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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싫다” 거절하더니.. 몸값 3배 폭등한 이곳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2.05 18:26
“엔비디아 싫다” 거절하더니.. 몸값 3배 폭등한 이곳

기사 3줄 요약

  • 1 엔비디아 제안 거절 후 가치 3배
  • 2 오픈AI와 14조 원 규모 계약 체결
  • 3 추론 속도 20배 빠른 괴물 칩 등장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칩 시장을 거의 독점하다시피 하는 상황에서, 엔비디아의 인수 제안을 단칼에 거절하고 독자 노선을 선택한 스타트업이 있어 화제입니다. 바로 AI 칩 전문 기업 ‘세레브라스’입니다. 모두가 "미쳤다"고 할 때 실력으로 증명해낸 이 회사의 기업 가치가 불과 4개월 만에 3배나 뛰었습니다. 도대체 어떤 기술을 가졌길래 오픈AI까지 14조 원을 투자하며 러브콜을 보낸 걸까요?

엔비디아 독주 막을까

최근 미국 IT 업계에 따르면, 세레브라스 시스템즈가 약 1조 4천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이로써 기업 가치는 약 34조 원에 달하게 되었는데요. 이는 4개월 전 평가액의 3배에 가까운 엄청난 수치입니다. 이번 투자는 타이거 글로벌이 주도했고, 벤치마크, 코투에 등 쟁쟁한 투자사들이 참여했습니다. 심지어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창립한 1789 캐피털도 이름을 올렸죠. 세레브라스는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 중심 생태계에 정면으로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이들은 '웨이퍼 스케일 엔진(WSE)'이라는 아주 거대한 칩을 만듭니다. 보통 반도체는 웨이퍼라는 원판을 잘게 쪼개서 만드는데, 세레브라스는 웨이퍼 전체를 하나의 거대한 칩으로 사용하는 혁신적인 방법을 씁니다. 덕분에 데이터 전송 속도가 훨씬 빠르고 효율적이죠.

사람보다 빠른 AI 칩

세레브라스가 내세우는 최신 모델 'WSE-3'는 성능이 정말 놀랍습니다. 회사 측 주장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최신 칩인 'H200'이나 'B200'보다 추론 속도가 최대 20배 이상 빠르다고 합니다. 추론 속도란 AI가 질문을 받고 대답을 내놓는 속도를 말하는데요. 이 칩에는 무려 4조 개의 트랜지스터와 90만 개의 코어가 들어가 있습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기존 칩들은 데이터를 처리할 때 외부 메모리 창고를 왔다 갔다 해야 해서 시간이 걸렸습니다. 하지만 세레브라스의 칩은 거대한 칩 내부에 메모리 창고를 통째로 집어넣은 구조입니다. 이동 시간이 확 줄어드니 속도가 빨라질 수밖에 없죠. 이런 기술력 덕분에 엔비디아도 위협을 느끼고 인수를 시도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오픈AI가 선택한 이유

세레브라스의 몸값이 폭등한 결정적인 이유는 바로 '챗GPT'를 만든 오픈AI와의 계약 덕분입니다. 업계 소식에 따르면, 오픈AI는 세레브라스와 약 14조 원 규모의 컴퓨팅 구매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엔비디아 칩 공급 부족과 비싼 가격에 지친 오픈AI가 대안으로 세레브라스를 선택한 겁니다. 샘 알트먼 오픈AI CEO는 더 빠르고 저렴한 AI 서비스를 위해 공급망 다변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세레브라스는 2028년까지 오픈AI에 막대한 규모의 연산 능력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계약이 AI 반도체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 신호탄이 될 수 있다고 분석합니다. 과연 세레브라스가 엔비디아의 아성을 무너뜨리고 새로운 왕좌에 오를 수 있을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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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레브라스, 엔비디아 독점 깰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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