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제쳤다” LG가 만든 토종 AI, 누구나 무료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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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2.06 01:07
기사 3줄 요약
- 1 LG, 세계 7위 성능 초거대 AI K-엑사원 공개
- 2 고가 장비 없이도 구동, 메모리 효율 70% 개선
- 3 누구나 무료 API로 나만의 AI 에이전트 제작
미국과 중국이 독차지하던 글로벌 인공지능(AI) 무대에 대한민국이 강력한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그동안 AI 시장은 막대한 자본을 앞세운 빅테크 기업들의 독무대였기에 이번 소식은 더욱 놀랍게 다가옵니다.
LG AI연구원에 따르면,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K-엑사원’이 글로벌 성능 평가에서 압도적인 성과를 거두며 세계 최고 수준임을 입증했다고 합니다. 이는 단순히 기술 개발을 넘어 한국 AI 산업의 자존심을 세운 사건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중국과 미국 틈바구니 속 한국의 반란
현재 전 세계적으로 누구나 사용할 수 있게 공개된 ‘오픈 웨이트’ AI 모델 상위 10개 중 9개는 중국과 미국의 차지입니다. 하지만 이번에 LG가 공개한 ‘K-엑사원’이 당당히 이 순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판도를 흔들고 있습니다. 글로벌 AI 성능 평가 기관인 ‘아티피셜 어낼리시스’의 분석 결과, K-엑사원은 종합 인텔리전스 지수에서 세계 7위를 기록했습니다. 국내 모델 중에서는 단연 1위입니다. 특히 13개의 벤치마크 테스트 중 10개 항목에서 1위를 휩쓸며 경쟁자들을 따돌렸습니다. 단순히 순위만 높은 것이 아닙니다. 기존 모델들이 데이터를 무작정 많이 넣어 덩치만 키웠다면, K-엑사원은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택했습니다. 이진식 LG AI연구원 엑사원랩장은 “보유한 데이터의 절반 정도만 사용하고도 1차수 모델을 완성했다”며 기술적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다이어트 성공한 똑똑한 두뇌
K-엑사원의 가장 큰 특징은 ‘가성비’와 ‘효율’입니다. 보통 고성능 AI를 돌리려면 수천만 원을 호가하는 최고급 그래픽 처리 장치(GPU)가 수십 대 필요합니다. 하지만 K-엑사원은 모델 구조를 혁신적으로 설계해 비용 부담을 확 줄였습니다. 핵심 기술은 바로 ‘하이브리드 어텐션’입니다. 이는 숲을 보는 능력(전체 맥락 파악)과 나무를 보는 능력(세부 정보 집중)을 적절히 섞어 연산량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기술입니다. 덕분에 기존 모델 대비 메모리 사용량을 70%나 절감했습니다. 기억력도 좋아졌습니다. A4 용지 400장 분량에 달하는 긴 문서를 한 번에 읽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처리 속도 또한 기존보다 1.5배 빨라져, 사용자가 질문하면 답답함 없이 즉각적인 답변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돈 없어도 나만의 AI 만든다
LG는 이 강력한 모델을 누구나 쉽게 쓸 수 있도록 문을 활짝 열었습니다. 오는 1월 28일까지 K-엑사원의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무료로 제공합니다. 전문적인 코딩 지식이 없거나 비싼 장비가 없는 일반인도 자신만의 AI 서비스를 만들어볼 기회입니다. 안전성 문제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자체 개발한 안전성 평가 지표인 ‘KGC-SAFETY’ 테스트 결과, 미국의 챗GPT 관련 모델이나 중국의 알리바바 모델보다 더 높은 신뢰성을 보였습니다. AI가 혐오 표현을 하거나 거짓 정보를 말하는 환각 현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윤리적 기준을 엄격히 적용했기 때문입니다. LG AI연구원은 이번 공개를 시작으로 대한민국을 ‘AI 3강 국가’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남들이 불가능하다고 여기는 수준까지 기술을 끌어올려, 글로벌 시장의 ‘게임 체인저’가 되겠다는 LG의 도전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기대가 모입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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