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세 0원?” 머스크, 우주 데이터센터로 판 뒤집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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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2.06 04:02
기사 3줄 요약
- 1 스페이스X, 위성 100만 개로 우주 데이터센터 추진
- 2 태양광 효율 5배 높아 운영 비용 절감 기대
- 3 유지보수와 비용 문제 해결이 성공의 관건
공상과학 영화에서나 보던 일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가 우주에 거대한 컴퓨터 제국을 건설하겠다는 야심 찬 계획을 내놓았기 때문입니다. 지구의 땅 위가 아닌 머나먼 우주 공간에 인공지능(AI)을 위한 데이터센터를 짓겠다는 것입니다. 단순히 상상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실행 단계에 돌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머스크는 왜 굳이 힘든 우주로 나가려고 하는 것인지, 이것이 우리 삶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진짜 우주로 가는 AI
최근 관련 보도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무려 100만 개의 위성을 띄워 우주 데이터센터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서를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에 제출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통신용 위성이 아니라 데이터를 처리하고 저장하는 서버를 우주에 띄우겠다는 뜻입니다. 더 놀라운 것은 스페이스X와 머스크의 또 다른 회사인 인공지능 기업 xAI가 공식적으로 합병했다는 사실입니다. 로켓을 쏘는 회사와 AI를 만드는 회사가 하나로 합쳐진 것입니다. 이는 우주 인프라와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머스크는 앞으로 30개월 내에 우주가 AI를 운영하기에 경제적으로 가장 매력적인 장소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왜 하필 우주야
머스크가 우주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에너지’ 때문입니다. AI를 돌리기 위해서는 엄청난 양의 전기가 필요한데, 우주에서는 태양광 패널의 효율이 지상보다 약 5배나 높습니다. 지구 대기의 방해 없이 태양 에너지를 직접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데이터센터 운영비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전기 요금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2028년이 되면 우주 데이터센터가 지상보다 경제성이 높아지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구체적인 시기까지 언급되었습니다. 지상에서는 데이터센터를 지을 땅도 부족하고 전력 공급도 한계에 부딪히고 있지만, 우주는 공간과 에너지의 제약이 거의 없습니다. 전문가들은 머스크의 계획대로라면 5년 후에는 우주에서 운영되는 AI의 양이 지상 전체를 합친 것보다 많아질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고장 나면 어떡해
물론 장밋빛 전망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우주라는 극한 환경은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더미입니다. 가장 큰 문제는 유지보수입니다. 지상에서는 부품이 고장 나면 사람이 가서 고치면 되지만, 우주에서는 수리가 거의 불가능하거나 막대한 비용이 듭니다. 비싼 그래픽처리장치(GPU)가 고장 났을 때 그대로 버려야 한다면 경제성은 크게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데이터를 우주로 보내고 다시 받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지연 시간 문제도 해결해야 합니다. 로켓 발사 비용이 아무리 낮아졌다고 해도 여전히 천문학적인 돈이 들어가는 것도 사실입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지상 태양광 발전 비용도 계속 낮아지고 있어 굳이 위험한 우주로 나갈 필요가 있냐는 의문을 제기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머스크는 재사용 로켓 기술과 혁신을 통해 이러한 난관을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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