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비상 걸렸다” 구글이 작정하고 만든 AI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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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2.06 13:09
기사 3줄 요약
- 1 구글, 전문가급 이미지 AI 나노 바나나 프로 출시
- 2 고화질은 기본, 이미지 속 텍스트까지 완벽 구현
- 3 구글 검색 연동으로 사실관계 확인해 오류 최소화
“이제 진짜랑 가짜를 구분하는 게 의미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충격적인 기술이 등장했습니다.
구글이 작정하고 만든 이미지 생성 인공지능(AI)인 ‘나노 바나나 프로’를 공개하며 전 세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그동안 AI가 그림은 잘 그려도 그림 속에 들어가는 글자는 엉망으로 쓰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기술은 다릅니다.
디자이너 없이 광고 만드는 시대 온다
이번에 공개된 ‘나노 바나나 프로’는 전문가들이 사용하는 스튜디오 수준의 품질을 자랑합니다. 단순히 그림만 그리는 게 아니라 빛의 방향이나 카메라 초점까지 정밀하게 조절합니다. 마치 전문 사진작가가 촬영한 것처럼 생생한 2K, 4K 고화질 이미지를 만들어냅니다. 가장 놀라운 점은 바로 ‘글자 쓰기’ 능력입니다. 기존 AI는 이미지 속에 간판이나 메뉴판 글씨를 넣으면 외계어처럼 이상하게 표현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구글의 새 AI는 포스터나 전단지에 들어갈 문구를 문맥에 맞게 완벽하게 작성합니다. 구글은 이 기술을 활용하면 전문가 도움 없이도 고품질 광고나 교육 자료를 뚝딱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심지어 이미지 속 글자만 다른 언어로 바꾸는 기능도 있어 해외 진출 기업에게는 희소식이 될 전망입니다.AI가 팩트 체크까지 한다고?
보통 AI는 없는 사실을 그럴듯하게 지어내는 ‘환각 현상’이 문제로 지적받아 왔습니다. 그런데 이번 모델은 ‘구글 검색’과 연동되어 사실관계를 확인합니다. 예를 들어 지도를 그릴 때 실제 지형과 다르게 그리거나,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지 않도록 실시간 정보를 참조합니다. 생물학 교과서에 들어갈 그림이나 정확한 통계 그래프를 그릴 때도 엉뚱한 정보를 넣지 않습니다.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그림을 그리기 때문에 교육이나 연구 분야에서도 활용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가짜 뉴스 막을 안전장치도 마련
기술이 발전할수록 “이걸로 가짜 뉴스를 만들면 어쩌지?”라는 걱정도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누구나 진짜 같은 가짜 사진을 만들 수 있게 되면 사회적 혼란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구글은 이런 우려를 잠재우기 위해 모든 생성 이미지에 ‘신스아이디’라는 디지털 워터마크를 넣었습니다. 이 워터마크는 사람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컴퓨터는 이 이미지가 AI로 만들어졌다는 것을 식별할 수 있습니다. 기술의 발전과 함께 부작용을 막기 위한 안전장치도 함께 마련한 셈입니다. 구글의 발표에 따르면, 이제 누구나 상상하는 모든 것을 현실처럼 만들어낼 수 있는 세상이 열렸습니다. 단순한 도구를 넘어 창작의 방식 자체를 송두리째 바꿀 이번 변화가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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