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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만 하면 로봇이 뚝딱” MIT가 만든 ‘AI 목수’ 등장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2.13 05:59
“말만 하면 로봇이 뚝딱” MIT가 만든 ‘AI 목수’ 등장

기사 3줄 요약

  • 1 MIT, 말로 가구 만드는 로봇 개발
  • 2 설계 지식 없이 대화로 제작 가능
  • 3 AI가 설계하고 로봇 팔이 조립함
상상해 보세요. 로봇에게 "의자 하나 만들어줘"라고 말만 했는데 뚝딱 만들어진다면 어떨까요. 마치 마법 같은 일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MIT 연구진이 말로 명령하면 물리적 객체를 만드는 로봇 기술을 공개했습니다. 복잡한 설계 프로그램인 캐드(CAD)를 전혀 몰라도 상관없습니다. 그저 친구에게 부탁하듯 말하면 AI가 알아서 설계하고 조립까지 해줍니다. 이번 기술은 '피지컬 AI' 시대를 앞당길 중요한 전환점입니다. 가상 세계에만 머물던 생성형 AI가 드디어 현실 세계의 물건을 직접 만들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로봇의 눈과 뇌가 된 똑똑한 기술

이 로봇은 두 가지 인공지능 모델을 사용하여 작동합니다. 첫 번째 모델은 사용자의 말을 듣고 물체의 전체적인 모양을 3차원으로 그려냅니다. 뼈대와 면이 어떻게 연결될지 구상하는 단계입니다. 두 번째 모델은 물체의 기능을 생각하며 부품 위치를 결정합니다. 사람이 앉아야 하니 엉덩이 닿는 곳에 판을 대야겠다고 판단하는 식입니다. 이 과정에서 '비전-언어 모델(VLM)'이 핵심 역할을 수행합니다. 이 모델은 로봇에게 눈과 두뇌와 같은 능력을 제공합니다. 수많은 사물을 미리 학습했기에 부품들이 어떻게 결합되어야 튼튼한지 스스로 추론할 수 있습니다.

사람과 로봇이 함께 만드는 미래

이 시스템의 가장 큰 장점은 만드는 도중에 사람이 끼어들 수 있다는 점입니다. "등받이 위치를 좀 더 올려줘"라고 말하면 로봇이 즉시 설계를 수정합니다. 결과물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언제든 피드백을 주면 됩니다. MIT 연구진에 따르면 사용자들은 AI가 만든 디자인에 대해 90%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습니다. 내가 원하는 대로 수정이 가능하니 결과물에 대한 애착도 더 커지게 됩니다. 환경을 생각하는 '착한 로봇'이라는 점도 주목할 만합니다. 모든 부품은 분해와 재조립이 가능해서 마음에 안 들면 다시 만들 수 있습니다. 제작 과정에서 버려지는 쓰레기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뜻입니다.

누구나 제조업자가 되는 세상

이번 연구 결과는 인공지능 분야 최고 학회인 '뉴립스(NeurIPS) 2025'에서 발표되었습니다. 연구진은 가구를 넘어 항공우주 부품이나 건축물까지 이 기술을 적용할 계획입니다. 앞으로는 집에서 로봇과 대화하며 필요한 물건을 직접 만드는 시대가 올지도 모릅니다. 공장이 없어도 누구나 제조업자가 될 수 있는 세상이 열리는 셈입니다. 기술의 발전이 우리 삶의 방식을 어떻게 바꿔놓을지 기대가 모아집니다. 말 한마디로 세상을 만드는 피지컬 AI의 활약을 앞으로도 주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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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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