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 다 떠난다” 17조 기업 무라티의 굴욕, 오픈AI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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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2.22 14:06
기사 3줄 요약
- 1 무라티의 TML 핵심 인재 이탈 가속화
- 2 오픈AI 출신들 친정으로 줄줄이 복귀
- 3 빅테크 자본력에 밀려 스타트업 위기
미라 무라티가 이끄는 AI 스타트업 ‘싱킹 머신스 랩(TML)’에서 핵심 인재들이 줄줄이 회사를 떠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회사를 창업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직원들이 다시 친정인 오픈AI로 돌아가는 기이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17조 원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으며 화려하게 등장했지만 내부 상황은 심상치 않습니다.
TML은 오픈AI 전 CTO였던 미라 무라티가 설립하여 큰 기대를 모았던 곳입니다. 그러나 최근 인재 유출이 가속화되며 스타트업의 한계에 봉착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막대한 투자금을 유치했음에도 불구하고 빅테크 기업의 그늘을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창립 멤버 중 한 명인 앤드루 털럭은 메타로 이직하는 등 인력 유출이 심각한 상황입니다. 현재 TML 직원은 약 100명 수준이지만 초기 멤버의 상당수가 회사를 떠나며 조직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오픈AI로 돌아가는 ‘부메랑 직원들’
최근 비즈니스 인사이더 보도에 따르면 TML에 합류했던 졸린 패리시가 최근 오픈AI로 복귀했습니다. 그녀는 애플에서 10년간 보안 업무를 담당했던 베테랑이자 오픈AI 출신 인재입니다. TML에 합류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아 다시 원래 직장으로 돌아간 것입니다. 이러한 이탈은 패리시 한 명뿐만이 아닙니다. 지난달에는 공동 창립자이자 CTO였던 배럿 조프와 또 다른 공동 창립자 루크 메츠도 회사를 떠났습니다. 핵심 연구원이었던 샘 쇤홀츠와 리아 가이 역시 오픈AI로 복귀를 선택했습니다.| 이름 | 직책/역할 | 이동 현황 |
|---|---|---|
| 졸린 패리시 | 핵심 인재 | 오픈AI 복귀 |
| 배럿 조프 | 공동 창립자/CTO | 퇴사 |
| 루크 메츠 | 공동 창립자 | 퇴사 |
| 앤드루 털럭 | 창립 멤버 | 메타 이직 |
17조 가치 인정받았지만 ‘역부족’
TML은 지난해 무려 20억 달러(약 2조 8천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기업 가치는 120억 달러(약 17조 원)에 달해 AI 스타트업 중에서도 손꼽히는 규모를 자랑합니다. 포춘 500대 기업 중 70여 곳이 이들의 서비스를 테스트할 정도로 기술력도 인정받았습니다. 하지만 실리콘밸리에서는 스타트업이 빅테크 기업을 이기기 어렵다는 현실론이 퍼지고 있습니다. 거대 자본과 압도적인 컴퓨팅 자원(GPU)을 가진 빅테크들이 인재들을 다시 빨아들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TML은 올해 자체 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지만 상황은 녹록지 않습니다. 업계 전문가들은 올해 TML이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면 빅테크 기업에 흡수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스타트업의 혁신성보다는 안정적인 리소스와 인프라를 찾아 떠나는 인재들의 움직임이 이를 증명합니다. 앞으로 무라티가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지켜봐야 합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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