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위 암살자 ‘교통사고’ 사라진다?” 360도 AI 눈이 모든 걸 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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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9.17 14:38

기사 3줄 요약
- 1 라온로드, 정부의 AI 교통 관제 시스템 개발 사업 수주
- 2 360도 영상과 디지털 트윈 기술로 교차로 사고 예측
- 3 AI 미래도시 화성시에서 3년간 실증 후 상용화 추진
앞으로 복잡한 교차로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가 크게 줄어들지도 모르겠습니다. 바로 도로 위 모든 상황을 360도로 지켜보는 인공지능(AI) 시스템 덕분입니다.
AI 전문기업 라온피플의 자회사인 라온로드가 정부의 중요한 사업을 맡게 되었습니다. ‘360도 AI 교차로 분석 플랫폼’을 개발하는 일입니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주관하며, 미래 교통 시스템의 핵심이 될 기술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그래서, 이게 정확히 뭔데?
이 시스템의 핵심은 교차로에 설치된 특수 카메라가 360도 모든 방향을 촬영하는 것입니다. AI는 이 영상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자동차, 보행자, 자전거 등 모든 움직임을 파악합니다. 여기서 가장 주목할 만한 기술은 ‘디지털 트윈’입니다. 컴퓨터 안에 현실과 똑같은 가상의 교차로를 만들어, 실제 상황을 그대로 복제하는 기술입니다. 이 가상 공간에서 AI는 앞으로 일어날 수 있는 위험한 상황, 예를 들어 갑작스러운 충돌 사고 등을 미리 시뮬레이션하고 예측합니다. 라온로드는 이 프로젝트를 위해 지능형 교통 시스템(ITS) 분야의 다른 전문 기업들과 힘을 합쳤습니다. 각자 맡은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발휘해 완성도 높은 플랫폼을 만들 계획입니다.AI가 뭘 어떻게 분석한다는 거야?
AI는 단순히 차량의 수만 세는 수준을 넘어섭니다. 딥러닝 기술을 이용해 각 차량의 종류를 구분하고, 이동 경로를 계속 추적합니다. 갑자기 끼어들거나 신호를 위반하는 위험한 차량도 즉시 감지합니다. 더 나아가 생성형 AI와 시각언어모델(VLM)이라는 최신 기술도 적용됩니다. 이 기술은 영상 속 상황을 단순한 데이터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어떤 차가 위험하게 운전하고 있다’처럼 의미를 해석하고 이해하는 수준까지 발전했습니다. 덕분에 더욱 정확하고 빠른 상황 판단이 가능해집니다.그럼 우리 생활은 뭐가 달라져?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교차로에서의 교통사고 발생률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습니다. 또한, AI가 실시간으로 교통 흐름을 조절해 상습적인 정체를 해소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됩니다. 궁극적으로는 스마트 시티나 자율주행 자동차 시대의 기반이 되는 중요한 기술입니다. 이 똑똑한 시스템은 ‘AI 미래도시’를 선포한 화성시의 실제 교차로에서 앞으로 3년간 시험 운영되며, 2027년 8월까지 개발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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