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는 절대 인간을 못 이겨” 아바타 감독이 밝힌 치명적인 한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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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9.19 00:52

기사 3줄 요약
- 1 아바타 감독, "AI는 창의적, 그러나 영혼은 없다"
- 2 영화 제작비 절감을 위한 도구로 AI 활용 제안
- 3 메타와 협력, VR 헤드셋으로 3D 영화 부활 예고
영화 ‘아바타’와 ‘타이타닉’을 만든 세계적인 거장,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인공지능(AI)에 대해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겼습니다.
그는 AI가 인간만큼 창의적일 수 있지만, 결코 인간을 넘어설 수 없는 결정적인 한계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바로 ‘고유한 삶의 경험’이 없다는 점입니다.
AI가 인간만큼 창의적이라고? 이게 무슨 소리야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AI가 인간처럼 창의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을 인정했습니다. 하지만 AI의 창작물에는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개인적인 관점이나 삶의 경험이 빠져있다고 지적합니다. 그는 우리가 소설이나 영화에서 가장 사랑하는 부분은 작가나 감독의 독특한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통찰력이라고 말합니다. AI는 이런 영혼이 담긴 창작을 할 수 없다는 것이 그의 핵심 주장입니다.그럼 AI는 그냥 영화 만드는 기계일 뿐?
그렇다면 카메론 감독은 AI를 어떻게 활용하려는 걸까요. 그는 AI를 예술가를 대체하는 존재가 아닌, 창작 과정을 돕는 강력한 ‘도구’로 보고 있습니다. 최근 영화 특수시각효과(VFX) 제작 비용이 너무 비싸졌고, 이를 해결할 방법으로 AI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스태빌리티 AI의 이사회 멤버이기도 한 그는 AI를 이용해 아티스트들이 더 생산적으로 일하고, 제작비를 절감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3D TV는 망했는데, VR 헤드셋은 다를까
카메론 감독은 AI뿐만 아니라 새로운 미디어 기술에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는 최근 메타(구 페이스북)와 손잡고 3D 엔터테인먼트를 메타의 가상현실(VR) 기기인 ‘퀘스트 헤드셋’으로 선보이는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과거 3D TV가 실패했던 이유로 좋지 않은 시청 경험을 꼽았습니다. 하지만 VR 헤드셋은 해상도, 밝기 등 모든 면에서 월등한, 보장된 3D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 3D 콘텐츠의 부활을 이끌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그래서 앞으로 영화판은 어떻게 되는데?
결론적으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포용하되, 창작의 중심에는 항상 ‘사람’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AI는 제작비를 줄이고, 젊은 창작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열어주는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배우들의 감정 연기, 감독의 독창적인 비전과 같이 인간의 고유한 경험에서 나오는 가치는 절대 대체될 수 없을 것입니다. 기술과 인간의 창의성이 어떻게 조화를 이룰지 영화계의 미래가 주목됩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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