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의 종말 선언인가.." 20년 장인이 만든 AI가 코드 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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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9.28 20:45

기사 3줄 요약
- 1 20년 경력 기업, 웹 개발 전 과정 책임지는 AI 공개
- 2 말이나 그림만으로 코드를 자동 생성하는 기술 탑재
- 3 개발자 대체 아닌, 집단지성 증폭으로 생산성 향상 목표
무려 20년 동안 한 분야만 파고든 전문가가 작정하고 만든 인공지능(AI)이 등장했습니다.
웹사이트나 앱을 개발하는 전 과정을 AI가 대신해주는 시대가 성큼 다가왔습니다. 국내 기업 인스웨이브가 선보인 ‘풀스택 UI 개발 플랫폼’이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진짜 말만 하면 코딩을 해준다고?
새롭게 공개된 ‘AI 패스’라는 플랫폼은 개발의 시작부터 끝까지 모든 과정을 책임집니다. 이용자가 원하는 화면을 대충 그려서 보여주거나 말로 설명하기만 하면, AI가 알아서 디자인하고 코드를 만들어냅니다. 예를 들어 “여기에 로그인 버튼 만들어줘”라고 말하면 AI가 즉시 코드를 생성하는 식입니다. 심지어 오래된 구형 시스템의 코드도 최신 버전으로 깔끔하게 바꿔주는 ‘레거시 모더나이즈’ 기능까지 갖췄습니다.다른 코딩 AI랑은 뭐가 다른데?
최근 등장하는 다른 코딩 AI들과의 가장 큰 차별점은 ‘기업 맞춤형’이라는 점입니다. 특정 AI 모델에만 의존하지 않아 유연하고, 무엇보다 기업의 중요한 데이터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내부 서버에 직접 설치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IT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인스웨이브는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 개발 특화 AI 모델 ‘딥스퀘어’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를 이용해 각 회사가 가진 고유의 개발 규칙이나 보안 정책을 AI에 학습시켜, 마치 그 회사 소속 베테랑 개발자처럼 일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그럼 개발자는 이제 진짜 필요 없는 거 아냐?
많은 개발자들이 자신의 일자리에 대해 불안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인스웨이브의 김욱래 CTO는 AI의 목표가 ‘개발자 대체’가 아니라고 분명히 선을 그었습니다. 그는 AI가 개발자를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 ‘개발 조직의 집단지성을 증폭시키는 도구’라고 강조했습니다. 단순하고 반복적인 코딩 작업은 AI에게 맡기고, 개발자들은 더 창의적이고 중요한 문제 해결에 집중하게 만들어 전체적인 생산성을 높인다는 의미입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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