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AI 독주 막겠다?” 한중일 통신 3사, AI 동맹 전격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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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9.27 12:48

기사 3줄 요약
- 1 KT·차이나모바일·도코모, 한중일 AI 동맹 결성
- 2 서울 컨퍼런스서 AI 에이전트 기술 전략 공유
- 3 미국 중심 AI 판도에 도전하는 아시아 3국 연합
한국과 중국, 일본의 대표 통신사들이 인공지능(AI) 시대를 주도하기 위해 손을 잡았습니다. KT가 중국의 차이나모바일, 일본의 NTT 도코모와 함께 서울에서 대규모 AI 컨퍼런스를 개최하며 사실상 ‘한중일 AI 동맹’의 출범을 알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술 교류를 넘어, 각 나라를 대표하는 통신 거인들이 미래 AI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힘을 합쳤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서로 경쟁하던 기업들이 힘을 합쳐 미국 중심의 AI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셈입니다.
그래서, 셋이 모여서 뭐 했는데?
이번 컨퍼런스는 ‘AI 기술을 이용한 새로운 생태계 구축’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세 회사는 각자 개발한 최신 AI 기술과 사업 전략을 아낌없이 공유했습니다. 특히 영화 속 ‘자비스’처럼 개인을 도와주는 ‘AI 에이전트’ 기술이 핵심 주제였습니다. KT는 ‘책임감 있는 AI’ 개발 방향을 제시했고, 차이나모바일과 NTT 도코모는 AI 비서 시대를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구체적인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스노우플레이크, 화웨이 같은 세계적인 IT 기업들도 참여했습니다. 이들은 AI 비서의 보안 문제와 데이터 활용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나누며 협력의 폭을 넓혔습니다.AI 비서가 우리 삶을 어떻게 바꾸는데?
AI 에이전트, 즉 AI 비서는 우리 삶을 크게 바꿀 기술로 꼽힙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차이나모바일은 특정 산업에 맞는 전문 AI 비서 개발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통신, 금융, 의료 등 각 분야에 특화된 AI가 등장하는 것입니다. NTT 도코모는 개인 맞춤형 서비스에 집중했습니다. AI가 사용자의 취향과 필요를 정확히 파악해 더 편리한 생활을 돕는 방식입니다. 세 회사는 공동으로 개발한 AI 비서 기술을 시연하며 협력의 결과물을 직접 보여주기도 했습니다.한중일 AI 동맹, 앞으로 어떻게 될까?
이번 동맹은 아시아 3국이 AI 기술 경쟁력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배순민 KT AI 퓨처 랩장은 컨퍼런스를 통해 “한중일 통신사의 협력 관계를 굳건히 하고 한국의 AI 기술력을 널리 알렸다”고 말했습니다. 동아시아 통신사들이 AI 시대를 함께 이끌고, 세계 AI 시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입니다. 이들의 협력이 앞으로 글로벌 AI 시장 판도를 어떻게 바꿀지 주목됩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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