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시대 끝났다?” 월가가 구글을 진짜 1등으로 꼽은 소름 돋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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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9.27 07:45

기사 3줄 요약
- 1 월가, 엔비디아 아닌 구글이 세계 최고 기업 될 것이라 예측
- 2 압도적 검색 점유율과 AI 풀스택 기술력을 근거로 제시
- 3 최근 AI 제품 출시 가속화하며 엔비디아 맹추격 시작
최근 월가에서 AI 칩으로 세상을 휩쓴 엔비디아가 아닌 구글이 세계 최고 기업이 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투자 전문 기업 모펫네이선슨은 구글이 생성형 AI 시대의 진정한 승자가 될 것이라고 단언했습니다.
현재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은 약 4조 3000억 달러로 구글의 약 3조 달러를 훌쩍 뛰어넘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구글의 잠재력이 훨씬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진짜 구글이 엔비디아를 이긴다고?
모펫네이선슨에 따르면 구글이 가진 가장 큰 무기는 바로 압도적인 검색 시장 지배력입니다. 구글은 지난 1년간 전 세계 검색 시장의 약 89%를 차지했습니다. 물론 최근 오픈AI의 챗GPT나 퍼플렉시티 같은 새로운 AI 검색 서비스들이 도전장을 내밀고 있습니다. 하지만 구글은 수십 년간 쌓아온 검색 기술과 노하우에 최신 AI 모델 ‘제미나이’를 더해 이들의 추격을 따돌리고 있습니다.구글한테는 '비밀 무기'가 있다던데?
구글의 또 다른 강점은 AI 개발에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춘 '풀스택' 기업이라는 점입니다. 풀스택이란 AI의 두뇌 역할을 하는 ‘AI 모델’부터, 이를 구동하는 ‘자체 제작 칩(TPU)’, 그리고 방대한 ‘컴퓨터 서버’와 ‘플랫폼’까지 모두 가졌다는 의미입니다. 여기에 전 세계인이 사용하는 유튜브, 자율주행 기술의 선두주자 웨이모 등 다양한 사업 분야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AI 칩 하나에 집중하는 엔비디아나 다른 빅테크 기업들보다 훨씬 유리한 조건입니다.그래서 구글이 요즘 미친 듯이 일한다며?
사실 구글은 작년까지만 해도 AI 신제품 출시에 다소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올해 들어 180도 달라져 무서운 속도로 AI 기술을 자사 서비스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최근 열흘 사이에만 크롬 브라우저, 유튜브, 구글 TV 등 거의 모든 서비스에 제미나이 AI를 탑재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구글의 공격적인 변화를 ‘전환점’으로 보고 있으며, 혁신의 속도를 구글이 주도하기 시작했다고 평가합니다. 엔비디아와 구글 중 누가 최종 승자가 될지는 아직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잠자던 거인이 깨어났다는 평가처럼, AI 왕좌를 되찾기 위한 구글의 본격적인 움직임이 시작된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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