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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들 이제 어쩌나..” 깃허브, 코드 저장소 시대의 종말 선언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0.13 19:07
“개발자들 이제 어쩌나..” 깃허브, 코드 저장소 시대의 종말 선언

기사 3줄 요약

  • 1 MS, 깃허브를 단순 코드 저장소에서 AI 개발 플랫폼으로 대개편
  • 2 AI 코딩 도구 경쟁 심화, ‘코파일럿’ 기능 전방위 확장
  • 3 개발자, AI 활용 능력 필수로 떠오르며 지각변동 예고
마이크로소프트(MS)가 자회사인 ‘깃허브’의 대대적인 변신을 선언했습니다. 단순히 코드를 저장하는 공간을 넘어, 인공지능(AI) 중심의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으로 완전히 새롭게 태어난다는 소식입니다. 이는 AI 코딩 도구 시장의 경쟁이 그만큼 치열해졌다는 신호이기도 합니다. 개발자 생태계에 거대한 지각변동이 예상됩니다.

단순 코드 창고는 이제 그만?

사티아 나델라 MS CEO는 “AI 시대에는 앱, 문서, 웹사이트의 경계가 무의미해진다”고 말했습니다. 그의 말처럼, 이제 깃허브는 단순히 코드를 보관하는 창고가 아닌 AI 개발의 중심 기지 역할을 맡게 됩니다. 2018년 MS에 인수된 깃허브는 원래도 AI 개발자들에게 중요한 공간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앤트로픽의 ‘클로드 코드’나 ‘커서’ 같은 새로운 AI 코딩 도구들이 무섭게 성장하며 MS를 긴장하게 만들었습니다.

코파일럿, 어디서든 나타나는 AI 비서

이번 변화의 중심에는 AI 코딩 비서 ‘깃허브 코파일럿’이 있습니다. 현재 약 1500만 명의 개발자들이 코파일럿을 이용해 코드 작성 시간을 줄이고 있습니다. MS는 앞으로 웹 브라우저, 전문 개발 도구(VS 코드)는 물론, 간단한 명령어 창에서도 코파일럿을 쓸 수 있도록 만들 계획입니다. 단순한 코드 완성을 넘어, 스스로 오류를 찾아 고치고 여러 파일을 한 번에 분석하는 똑똑한 AI 비서로 진화하는 것입니다.

앤트로픽, 구글과도 손잡는다고?

MS는 그동안 오픈AI의 기술에 많이 의존해왔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자체 AI 모델 개발을 강화하며 독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깃허브 안에서 오픈AI뿐만 아니라 경쟁사인 앤트로픽이나 구글의 AI 모델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개발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주어 깃허브 생태계를 더욱 굳건히 하려는 전략입니다.

개발자, AI 모르면 정말 뒤처질까?

MS는 오는 10월 28일 열리는 ‘깃허브 유니버스’ 행사에서 이러한 변화의 구체적인 모습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한 MS 부사장은 “깃허브는 AI 개발 생태계의 중력 중심이 될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깃허브 CEO는 AI를 쓰지 않는 개발자는 뒤처질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이제 AI 활용 능력은 개발자에게 선택이 아닌 필수 생존 기술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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