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진단 2주 걸리던 거 1분 만에?” LG AI, 의료계 지각변동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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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6.24 15:40

기사 3줄 요약
- 1 LG, 차세대 AI '엑사원 4.0' 개발에 박차
- 2 추론 능력 강화, 과학·의료 분야 혁신 예고
- 3 '엑사원 패스 2.0' 암 진단 시간 획기적 단축 목표
AI가 질병 진단 분야에서 인간 의사의 능력을 뛰어넘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암 진단처럼 시간과의 싸움이 중요한 분야에서 AI의 역할이 주목받고 있는데, LG가 이 분야에서 혁신적인 도전을 하고 있습니다.
LG AI연구원이 차세대 인공지능(AI) 모델인 '엑사원 4.0'과 조직병리 분석에 특화된 '엑사원 패스 2.0'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르면 오는 7월 공개를 목표로 막바지 작업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AI 기술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국내 기업의 의미 있는 행보로 평가됩니다.
엑사원 4.0, 뭐가 달라지는 건데?
'엑사원 4.0'은 기존 모델에 추론형 AI 모델 '엑사원 딥(Deep)'을 통합하는 형태로 개발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대용량의 긴 글을 처리하는 능력과 함께, 과학이나 의료와 같이 고도로 전문화된 영역에서의 활용성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미 이전 버전인 '엑사원 3.5'는 A4 용지 100페이지 분량의 문서도 한 번에 입력받아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준 바 있습니다. 엑사원 4.0은 이를 뛰어넘어 더욱 강력한 정보 처리 및 추론 능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되며, 지난 3월 엔비디아 GTC 행사에서 공개된 '엑사원 딥'과의 시너지가 주목됩니다.암 진단, 정말 1분 만에 가능해져?
함께 개발 중인 '엑사원 패스 2.0'은 조직병리 이미지를 기반으로 암을 진단하는 AI 모델입니다. 이 모델의 핵심 목표는 기존에 최대 2주까지 소요되던 유전자 검사 시간을 1분 이내로 획기적으로 단축하는 것입니다. 이는 암 진단 과정을 혁신적으로 바꾸어 환자들에게 더 빠른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LG AI연구원은 '엑사원 패스'를 엔비디아의 의료 AI 플랫폼 '모나이(MONAI)'에 탑재하여 글로벌 의료 시장 진출도 모색하고 있습니다. AWS와 같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해 데이터 관리 및 AI 연구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그래서 LG의 다음 계획은 뭐야?
배경훈 전 LG AI연구원장(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은 지난 3월, '엑사원 4.0'의 상반기 출시 목표를 언급한 바 있습니다. 현재 LG 관계자는 모델 개발은 계속 진행 중이지만, 공식 행사나 구체적인 공개 일정은 아직 논의 단계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LG는 이 두 모델 모두를 오픈소스로 공개해 AI 기술의 활용성과 투명성을 높인다는 내부 방침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AI 기술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고, 다양한 연구자와 개발자들이 엑사원 모델을 활용해 혁신적인 서비스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LG AI연구원의 도전이 국내 AI 기술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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