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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 다 잘랐다더니..” 듀오링고 CEO의 변명, 과연 진실일까?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8.18 02:22
“직원들 다 잘랐다더니..” 듀오링고 CEO의 변명, 과연 진실일까?

기사 3줄 요약

  • 1 듀오링고, ‘AI 우선’ 선언 후 대규모 해고 논란
  • 2 CEO, “오해였다”며 정규직 해고 사실 공식 부인
  • 3 논란에도 회사 실적 급증, AI 전략은 계속될 전망
세계적인 언어 학습 앱 듀오링고가 최근 ‘AI 우선 기업’이 되겠다고 선언하며 큰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AI 때문에 직원들이 해고될 것이라며 거세게 비판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루이스 폰 안 듀오링고 CEO가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는 모두 ‘오해’였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는 충분한 배경 설명을 하지 않아 논란이 커졌다고 말했습니다. 사람들은 듀오링고가 이익만을 쫓거나 사람을 해고하려 한다고 오해했지만, 전혀 그럴 의도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진짜 해고 안 했다고?

듀오링고 CEO는 정규직 직원을 해고한 적이 없으며 앞으로도 그럴 계획이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 실제로 회사의 재무 상태에 이번 논란이 큰 영향을 주지도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그는 계약직 직원 일부를 줄인 사실은 인정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필요에 따라 인력을 조절하는 일상적인 과정의 일부였다고 설명하며 논란을 잠재우려 했습니다.

근데 왜 이렇게 난리가 난 거야?

논란은 지난 4월 듀오링고가 AI를 활용해 콘텐츠를 만들고, 인간 번역가와 같은 계약직 인력을 대체하겠다고 밝히면서 시작됐습니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X(전 트위터)와 같은 소셜 미디어에서는 거센 비판이 일었습니다. 사용자들은 AI가 만든 콘텐츠의 질이 떨어질 것을 우려했고, 일자리를 잃게 될 사람들에 대한 걱정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일부는 구독을 취소하며 항의의 뜻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그럼 앞으로 어떻게 되는 걸까?

전문가들의 의견은 엇갈립니다. 일부는 AI가 교육을 더 많은 사람에게 저렴하게 제공할 기회라고 봅니다. 반면, 다른 전문가들은 AI가 인간 교사의 공감 능력이나 섬세한 상호작용을 대체할 수 없다고 경고합니다. 이번 듀오링고 사태는 AI 기술을 도입할 때 사람들과의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사례가 되었습니다. 기술 발전과 인간의 가치 사이에서 어떻게 균형을 잡을 것인지에 대한 숙제를 우리에게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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