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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 AI 시대 끝났다” 일론 머스크, X 챗봇에 광고 넣어 돈 번다

댓글 1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8.08 00:23
“공짜 AI 시대 끝났다” 일론 머스크, X 챗봇에 광고 넣어 돈 번다

기사 3줄 요약

  • 1 일론 머스크, X의 AI 챗봇 ‘그록’에 광고 도입 공식 발표
  • 2 X의 부진한 광고 수익 만회 및 AI 개발 비용 충당 목적
  • 3 사용자 질문에 광고를 답변으로 제시하는 새로운 방식 시도
일론 머스크가 자신이 운영하는 소셜 미디어 X(전 트위터)의 인공지능(AI) 챗봇 ‘그록(Grok)’에 광고를 도입하겠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AI가 주는 답변에 광고를 포함시켜, 어려움을 겪는 X의 광고 사업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입니다. 이제 AI와의 대화에서도 광고를 보게 될 전망입니다.

그래서 광고가 어떻게 나온다는 거야?

파이낸셜타임스(Financial Times)에 따르면, 광고주들은 돈을 내고 그록의 답변에 자사 제품이나 서비스를 노출시킬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라고 질문하면, 그록이 해결책으로 특정 광고를 보여주는 방식입니다. 또한, 일론 머스크의 또 다른 회사인 AI 스타트업 xAI의 기술을 이용해 광고 효과를 크게 높일 계획입니다. 이 기술은 사용자의 특성을 정밀하게 분석해 맞춤형 광고를 제공하는 데 쓰일 예정입니다.

머스크는 왜 갑자기 이런 결정을?

가장 큰 이유는 역시 ‘돈’입니다. X는 전임 CEO가 떠난 이후 광고 사업에서 계속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새로운 수익원이 절실한 상황인 것입니다. 일론 머스크는 “그동안 그록을 세계 최고 AI로 만드는 데 집중했다”며, “이제는 비싼 AI 반도체(GPU) 비용을 어떻게 감당할지 고민할 차례”라고 직접 언급했습니다. 결국 AI 개발에 들어간 막대한 투자 비용을 회수하려는 목적입니다.

사용자들은 좋아할까? 우려되는 점은 없나?

물론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AI의 답변에 광고가 섞여 나오면 사용자들이 불편함을 느끼고, AI 답변의 신뢰도가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유용한 정보 대신 광고주의 입맛에 맞는 답변만 내놓을 수 있다는 걱정입니다. 이에 대해 X 측은 사용자 경험을 해치지 않도록 신중하게 접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시도가 X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지 주목됩니다. (사진 출처: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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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7일 전

머스크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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