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거짓말쟁이야!” 일론 머스크, 샘 알트먼에 분노 폭발한 진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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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8.14 21:23

기사 3줄 요약
- 1 머스크, 동업자였던 샘 알트먼을 '거짓말쟁이' 맹비난
- 2 OpenAI의 영리화에 불만 품고 소송, 법정 다툼 예고
- 3 두 거물의 갈등, AI 산업의 미래 방향에 중대 영향
AI 업계의 두 거물, 일론 머스크와 샘 알트먼의 오랜 우정이 산산조각 났습니다.
최근 일론 머스크가 자신의 SNS인 X(전 트위터)에서 샘 알트먼을 향해 “거짓말쟁이”라며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내면서 둘의 갈등이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한때 인류를 위한 AI 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던 두 사람이 이제는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넌 것으로 보입니다.
진짜 싸우는 이유, 돈 때문이야?
두 사람의 갈등의 핵심에는 소송전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2024년, OpenAI가 인류를 위한 비영리 단체라는 초심을 버리고 마이크로소프트와 손잡고 이익을 추구한다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그는 OpenAI가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이에 OpenAI는 일론 머스크가 자신의 AI 회사인 xAI의 성공을 위해 OpenAI를 의도적으로 폄훼하고 있다며 맞소송을 냈습니다. 최근 법원은 OpenAI의 주장을 받아들여 재판을 진행하기로 결정했으며, 세기의 재판은 2026년 3월에 열릴 예정입니다.10년 동업자의 배신, 시작은 언제부터?
둘의 인연은 2015년, 구글의 AI 독주를 막고 인류에게 이로운 AI를 만들자는 목표로 OpenAI를 공동 설립하며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회사의 운영 방식을 두고 의견 차이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샘 알트먼은 비영리 구조를 원했지만, 일론 머스크는 이것이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결정적으로 일론 머스크가 회사를 완전히 통제하려다 다른 창업자들의 반대에 부딪히자, 그는 2018년 OpenAI를 떠났습니다. 이후 샘 알트먼이 CEO가 되어 회사를 이끌었고, ChatGPT의 엄청난 성공으로 둘의 관계는 더욱 악화되었습니다.AI의 미래, 이 싸움에 달렸다고?
이들의 싸움은 단순한 개인 간의 다툼을 넘어섰습니다. AI 기술을 완전히 개방해야 한다는 일론 머스크와, 막대한 자본을 투입해 기술을 발전시켜야 한다는 샘 알트먼의 철학 대결이기도 합니다. 최근 일론 머스크가 애플 앱스토어 순위 문제를 걸고넘어지며 싸움은 새로운 국면을 맞았습니다. 이 거대한 싸움의 결과가 앞으로 AI 산업의 발전 방향과 기술의 통제권을 누가 쥘지를 결정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전 세계가 두 사람의 행보를 주목하는 이유입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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