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중독 걱정 끝?” 66억 투자받은 AI 번역 장난감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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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8.21 00:23

기사 3줄 요약
- 1 AI 번역 카메라 '덱스' 등장, 66억 투자 유치
- 2 사물 찍으면 8개 국어로 번역, 놀이처럼 학습
- 3 아이들 스마트폰 중독 해결 대안으로 주목받아
자녀의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걱정이었던 부모들이 직접 나서서 새로운 AI 장난감을 개발했습니다.
‘덱스(Dex)’라고 불리는 이 기기는 아이들이 현실 세계와 교감하며 새로운 언어를 배우도록 돕습니다. 최근에는 그 가치를 인정받아 약 66억 원(48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그래서, 이게 정확히 뭔데?
덱스는 첨단 기술이 적용된 돋보기처럼 생겼습니다. 한쪽에는 카메라 렌즈가, 다른 한쪽에는 터치스크린이 달려 있습니다. 아이들이 이 기기로 주변 사물을 찍으면, 인공지능이 즉시 이미지를 인식합니다. 그리고 선택한 언어로 해당 사물의 이름을 번역해서 알려줍니다. 이 장치는 3세에서 8세 사이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설계되었습니다. 현재 한국어를 포함해 중국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등 총 8개 언어와 34개의 다양한 방언을 지원합니다.스마트폰 앱이랑 다른 점이 뭐야?
덱스는 기존 언어 학습 앱과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합니다. 단순히 화면을 누르는 방식에서 벗어나, 아이들이 직접 주변을 탐험하며 학습하게 만듭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아이들은 덱스를 사용하며 뛰어다니고, 호기심을 갖고 사물을 탐색합니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언어를 습득하게 됩니다. 또한, 아이들이 이야기에 직접 참여하는 상호작용형 스토리나 게임 기능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부모는 전용 앱으로 자녀의 학습 진행 상황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안전하긴 한 거야? 부모님 걱정되겠는데
부모들의 가장 큰 걱정은 안전 문제입니다. 덱스는 아이들이 찍은 사진 데이터를 전혀 저장하지 않는 정책을 고수하여 개인 정보 유출 위험을 차단했습니다. 또한, 부적절한 단어를 걸러내는 안전 시스템도 갖추고 있습니다. 다만, 테스트 과정에서 '총'과 같은 단어가 번역되는 문제가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향후 업데이트에서 특정 단어를 부모가 직접 차단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미국 아동 온라인 개인정보 보호법(COPPA) 인증도 준비 중입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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