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눈 감고 문서 확인?” 구글 AI, 텍스트를 오디오로 바꿔준다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8.20 07:46
기사 3줄 요약
- 1 구글 문서, AI가 목소리로 읽어주는 기능 추가
- 2 제미나이 AI 활용, 목소리 및 재생 속도 조절 가능
- 3 정보 접근성 향상 및 멀티태스킹 지원 기대
구글 문서에 글을 읽어주는 인공지능(AI)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습니다.
이제는 눈으로 문서를 읽는 대신, AI가 읽어주는 목소리를 귀로 들을 수 있게 됐습니다. 구글의 발표에 따르면, AI ‘제미나이’를 활용한 이 기능은 목소리 종류나 말하는 속도도 마음대로 바꿀 수 있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쓰는 건데?
사용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구글 문서 상단 메뉴에서 ‘도구’를 누르고 ‘오디오’ 항목의 ‘듣기’를 선택하면 바로 실행됩니다. 문서 작성자는 특정 부분에 오디오 버튼을 삽입해, 다른 사람들이 해당 부분만 골라 들을 수 있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이 기능은 현재 영어로 된 문서에서만 작동하며 PC 환경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회사나 학교용 구글 워크스페이스 유료 사용자나, AI 프로 및 울트라 요금제 구독자들이 먼저 이용할 수 있습니다.이게 왜 좋은 기능이야?
새로운 오디오 기능은 여러 면에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시각 장애가 있거나 글을 읽는 데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의 정보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운전, 요리, 운동 등 다른 활동을 하면서 문서 내용을 확인하는 ‘멀티태스킹’이 가능해집니다. 바쁜 직장인이나 학생들의 시간 활용 효율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앞으로는 어떻게 될까?
구글은 앞으로 지원 언어와 기기를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현재는 영어와 PC 환경으로 제한되어 있지만, 조만간 한국어를 포함한 다른 언어와 스마트폰에서도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나아가 문서를 라디오 방송처럼 만들어주는 ‘AI 팟캐스트’ 기능으로의 발전도 예고된 바 있습니다. AI 기술이 우리가 정보를 소비하는 방식을 완전히 바꾸고 있습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부키와 모키의 티격태격
찬/반 투표
총 투표수: 0AI 음성 읽기, 독서 문화를 해칠까?
그렇다
0%
0명이 투표했어요
아니다
0%
0명이 투표했어요
댓글 0개
관련 기사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