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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사무실 불탈까 걱정 끝” 2cm 불씨 잡는 AI 청소로봇

댓글 1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8.20 17:22
“밤새 사무실 불탈까 걱정 끝” 2cm 불씨 잡는 AI 청소로봇

기사 3줄 요약

  • 1 국내 최초로 청소와 화재 감지를 동시에 하는 AI 로봇 상용화
  • 2 10m 거리 2cm 불씨까지 탐지하며 관제실에 즉시 경보 전송
  • 3 연간 1억 비용 절감, 야간 무인 시설의 안전 문제 해결 기대
국내 한 기업이 청소와 화재 감지를 동시에 해결하는 인공지능(AI) 청소로봇을 국내 최초로 선보였습니다. AI 청소로봇 전문기업 라이노스가 개발한 '휠리' 차세대 모델은 빌딩 관리 비용을 줄여줄 뿐만 아니라, 사람이 없는 야간 시간대 화재 발생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습니다. 이 기술은 더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스마트 안전도시 정책과도 잘 맞아떨어져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불을 찾는다는 거야?

새로운 휠리 로봇은 적외선과 열을 동시에 감지하는 복합 센서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를 이용해 전방 10m 안에 있는 촛불 크기, 약 2cm의 아주 작은 불씨까지 찾아낼 수 있습니다. 로봇이 순찰 중 뜨거운 열을 감지하면, AI가 이게 진짜 불인지 분석합니다. 화재가 맞다고 판단되면 로봇 스스로 경보를 울리고, 관제실에 즉시 상황을 전달합니다. 동시에 3D 지도에 불이 난 위치까지 정확히 표시해 줍니다. 이는 기존에 천장에 고정된 감지기가 놓칠 수 있는 사각지대까지 보완하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청소는 잘해? 비용은 얼마나 아껴줘?

청소 기능 역시 한층 더 똑똑해졌습니다. 시간당 최대 1,200㎡의 넓은 공간을 청소하며, 하루 평균 11km를 움직일 수 있습니다. 바닥이 얼마나 더러운지 스스로 파악해서 청소 강도를 조절하기도 합니다. 라이노스에 따르면 이 로봇 한 대를 도입하면 연간 운영비를 약 1억 원 아낄 수 있습니다. 또한, 청결도는 27% 올라가고 청소 관련 민원은 절반으로 줄어드는 효과가 확인됐습니다. 한국빌딩관리협회 자료에 따르면 국내 빌딩 관리 시장은 약 11조 원 규모지만, 청소로봇 도입률은 아직 5% 미만이라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앞으로 어떻게 쓰일까?

이 화재감지 청소로봇은 단순한 청소 도구를 넘어 산업 현장의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장비로 자리 잡을 전망입니다. 정부가 추진하는 산업재해 줄이기 정책이나 스마트 안전도시 사업과도 방향이 같습니다. 라이노스는 앞으로 병원, 공항, 지하철, 물류센터처럼 화재 위험이 높은 곳에 우선적으로 로봇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나아가 해외 스마트 빌딩 시장까지 진출하겠다는 목표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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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화재감지 청소로봇, 경비원 대체해도 될까?

댓글 1

39분 전

가즈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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