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지옥 탈출?” KAIST 뇌과학자가 만든 명상 앱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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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8.19 17:26

기사 3줄 요약
- 1 XR 명상 앱 '무아', 굿디자인 어워드 2025 수상
- 2 KAIST 명상과학연구소와 공동 개발, 신뢰도 높여
- 3 사용자 감정 따라 맞춤형 힐링 콘텐츠 제공
현대인의 지친 마음을 달래줄 특별한 앱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확장현실(XR) 기술 전문 기업 엔피(NP)가 개발한 명상 앱 '무아(MUA)'가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최근 이 앱은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시상식인 '굿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우수 산업디자인 상품으로 선정되며 기술력과 디자인 우수성을 동시에 인정받았습니다.
그래서 그 앱이 뭔데?
'무아'는 단순히 눈을 감고 소리를 듣는 기존 명상 앱과 차원이 다릅니다.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아우르는 확장현실(XR) 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사용자는 VR 기기를 착용하고 마치 다른 세상에 온 듯한 몰입감 넘치는 환경에서 명상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번 굿디자인 어워드 수상은 기술과 심리, 예술을 조화롭게 녹여낸 디자인 덕분입니다. 엔피 측에 따르면 사용자의 감정 흐름에 자연스럽게 따라가며 깊은 몰입을 유도하는 사용자 경험(UX) 디자인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말 그대로 기술로 마음을 어루만지는 시대를 연 셈입니다.KAIST랑 만들었다고? 뭐가 다른데?
이 앱이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명상과학연구소와 공동으로 개발했다는 점입니다. 막연한 '기분 탓'이 아니라,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콘텐츠를 설계해 신뢰도를 높였습니다. '무아'의 핵심은 사용자의 감정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그에 맞는 맞춤형 힐링 경험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수집된 심박수나 뇌파 같은 생체 데이터를 인공지능(AI)이 분석합니다. 그리고 사용자의 현재 감정 상태에 가장 적합한 명상 콘텐츠를 자동으로 추천해 줍니다.이걸로 뭘 할 수 있는데?
사용자는 '무아' 앱을 통해 복잡한 도심을 벗어나 고요한 숲속이나 파도 소리가 들리는 해변에서 명상하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360도 가상현실(VR) 공간은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허물며 명상의 효과를 극대화합니다. 또한, 처음 명상을 접하는 사람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직관적으로 설계되었습니다. 복잡한 메뉴 없이 간단한 조작만으로 명상을 시작할 수 있으며, 음성 명령 기능도 지원해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백승업 엔피 대표는 "누구나 편안하게 몰입할 수 있는 명상 경험을 설계했다"고 밝혔습니다. '무아' 앱의 이번 수상은 디지털 기술이 인간의 정신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좋은 사례입니다. 앞으로 기술을 이용한 '디지털 웰니스' 시장이 어떻게 성장해 나갈지 기대가 모아집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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