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가던 인텔에 2.8조 원?” 손정의, 트럼프와 손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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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8.20 18:27

기사 3줄 요약
- 1 소프트뱅크, 인텔 칩 제조 사업 인수 위해 2.8조원 투자
- 2 트럼프 행정부, 미국 내 반도체 생산기지 확보 위해 협력
- 3 경영난 겪는 인텔, 반도체 패권 경쟁의 핵심으로 부상
소프트뱅크가 인텔에 2조 8000억 원이라는 거액을 투자했습니다.
단순한 투자를 넘어, 인텔의 반도체 공장을 인수하려는 더 큰 그림의 일부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는 미국 내 반도체 생산 시설을 늘리려는 트럼프 행정부의 목표와도 맞아떨어집니다.
인텔은 왜 돈이 필요해?
반도체 왕국으로 불리던 인텔은 요즘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습니다. 고객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하면 칩 제조 사업을 포기할 수도 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입니다. 실제로 인텔은 자금 문제 때문에 미국 오하이오주에 짓기로 한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공장 건설을 계속 미루고 있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소프트뱅크의 투자는 가뭄의 단비와 같습니다.소프트뱅크랑 트럼프는 무슨 생각이야?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회장은 최근 AI 서버 같은 하드웨어 제조 시설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 타임스에 따르면, 손 회장은 투자 발표 몇 주 전부터 인텔의 칩 공장 인수를 두고 협상을 벌여왔습니다. 이러한 움직임 뒤에는 트럼프 행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만의 TSMC 같은 해외 기업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미국 땅에 다시 첨단 반도체 공장을 세우고 싶어 합니다. 손정의 회장은 트럼프 대통령과 매우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며, 지난해 미국에 140조 원 규모의 투자를 약속하기도 했습니다. 결국 소프트뱅크와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을 살려 미국 반도체 산업을 키우는 데 뜻을 모은 셈입니다.반도체 전쟁, 이제 시작인가?
이번 투자는 단순한 기업 간의 거래가 아닙니다. 미국과 아시아의 반도체 패권 경쟁 속에서 나온 전략적인 움직임으로 볼 수 있습니다. 소프트뱅크와 트럼프 행정부의 지원을 받은 인텔이 다시 살아날 수 있을지, 전 세계 반도체 시장의 판도가 어떻게 바뀔지 모두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다만 소프트뱅크와 인텔 양측은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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