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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컴퓨터 속 파일 다 본다고?” AI가 치킨 레시피까지 찾아주는 윈도우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8.21 04:23
“내 컴퓨터 속 파일 다 본다고?” AI가 치킨 레시피까지 찾아주는 윈도우

기사 3줄 요약

  • 1 MS, 윈도우 11에 AI 파일 검색 기능 테스트 시작
  • 2 파일명 아닌 ‘치킨 레시피 찾아줘’ 같은 설명으로 검색 가능
  • 3 현재 일부 사용자 대상이며, 지원 파일 및 언어에 한계 존재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우 11에 놀라운 인공지능(AI) 기능을 추가하는 테스트를 시작했습니다. 이제는 파일 이름이나 종류를 기억하지 못해도 괜찮습니다. AI 비서인 ‘코파일럿’에게 “치킨 토스타다 레시피 파일 찾아줘”처럼 설명만 하면, 컴퓨터가 알아서 파일을 찾아주는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 기능은 현재 ‘코파일럿 플러스 PC’를 사용하는 일부 테스트 참여자에게만 제공되고 있습니다. 정식 출시가 되면 파일 찾느라 고생했던 많은 사람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진짜 말로만 파일을 찾아준다고?

기존 윈도우 검색은 파일 이름이나 마지막으로 연 날짜, 파일 형식 등으로만 검색이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업데이트는 한 단계 더 나아갔습니다. AI가 ‘의미’를 이해하는 ‘시맨틱 검색’ 기술을 사용합니다. 덕분에 사용자가 찾는 파일의 내용을 묘사하는 것만으로도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MS는 ‘코파일럿 비전’이라는 기능도 함께 실험하고 있습니다. 이 기능은 컴퓨터 화면 전체를 AI가 인식해서 사용자가 앱을 더 쉽게 사용하도록 도와주는 개인 교사 같은 역할을 합니다.

혹시 단점이나 한계는 없어?

물론 아직은 몇 가지 한계점이 있습니다. PC매거진의 분석에 따르면, 현재 이 기능은 워드(.docx), PDF, 텍스트(.txt), 이미지(.jpg, .png) 등 주로 사용하는 파일 형식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검색의 정확도는 사용자가 얼마나 명확하게 질문하는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너무 애매하게 물어보면 엉뚱한 파일을 찾아올 수도 있습니다. 또한 이 기능은 현재 미국 영어로만 작동합니다. 한국어를 포함한 다른 언어 지원까지는 시간이 조금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래서 우리 삶이 어떻게 바뀌는데?

이 새로운 기능은 단순히 파일을 찾는 것을 넘어, 컴퓨터 사용 방식 자체를 바꿀 수 있습니다. MS는 최근 사용한 앱이나 파일을 보여주는 새로운 ‘코파일럿 홈’ 환경도 함께 테스트 중입니다. 사용자는 코파일럿 홈에서 최근 사진을 바로 선택해 AI에게 물어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여행 사진을 올리고 “여기가 어디야?”라고 질문하면 AI가 답을 찾아줍니다. 이러한 기능들은 컴퓨터 작업의 효율을 크게 높여줄 것입니다. MS는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를 통해 테스트 참여자들에게 새로운 기능을 순차적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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