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이 스스로 생각한다..” 5500억 투자받은 AI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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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8.21 00:29

기사 3줄 요약
- 1 미국 AI 스타트업, 5500억 원 투자 유치해 로봇 두뇌 개발
- 2 물리 법칙 기반 AI 모델로 로봇의 환각 현상 문제 해결
- 3 건설, 에너지, 배송 등 다양한 산업 로봇에 적용될 전망
마치 영화에서나 보던 일이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한 AI 스타트업이 모든 로봇에 적용할 수 있는 ‘범용 로봇 두뇌’를 개발하겠다며 약 5500억 원(4억 5백만 달러)의 거액을 투자받았습니다.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운영하는 투자사를 포함해 세계적인 투자사들이 참여했습니다.
스스로 생각하는 로봇? 뭐가 다른데
이 회사가 개발하는 기술은 ‘체화된 AI(Embodied AI)’라고 불립니다. 텍스트나 이미지를 다루는 챗GPT와 달리, 실제 세상에서 움직이는 로봇을 제어하는 AI를 뜻합니다. 가장 큰 차별점은 AI 모델에 ‘물리학’을 더했다는 점입니다. 이를 통해 로봇은 새로운 환경에 맞닥뜨려도 스스로 위험을 감지하고 빠르게 적응할 수 있습니다. 기존 AI의 가장 큰 문제였던 ‘환각 현상(AI가 거짓을 말하는 것)’도 해결했습니다. 물리 법칙을 기반으로 판단하기 때문에, 로봇이 위험한 환경이나 사람들 옆에서 훨씬 안전하게 작동할 수 있습니다.NASA 출신이 만들었다고
이 놀라운 기술을 개발 중인 회사는 ‘필드AI(FieldAI)’입니다. 창업자인 알리 아가 CEO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를 거친 전문가입니다. 그의 목표는 단 하나의 로봇 두뇌로 인간형 로봇, 네 발 로봇, 자율주행차 등 모든 종류의 로봇을 움직이는 것입니다. 이 비전에 공감한 인텔, 테마섹 등 세계적인 기업들이 투자에 나섰습니다.그래서 우리 삶은 어떻게 바뀌는데
필드AI는 이미 건설, 에너지, 도시 배송 등 다양한 산업 분야 기업들과 계약을 맺었습니다. 앞으로 우리 삶 곳곳에서 더 똑똑하고 안전한 로봇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아가 CEO는 이 기술을 인간의 진화에 비유했습니다. 인간이 다양한 환경에서 여러 일을 빠르게 배우듯, 로봇도 그렇게 만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번 투자금은 기술 연구와 해외 시장 진출에 사용될 계획입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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