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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윤리

"정치판을 돈으로 산다?" AI 앞세운 빅테크의 섬뜩한 검은 속셈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8.27 05:24
"정치판을 돈으로 산다?" AI 앞세운 빅테크의 섬뜩한 검은 속셈

기사 3줄 요약

  • 1 실리콘밸리 억만장자들, AI 내세워 정치자금 로비
  • 2 일론 머스크 등 트럼프 슈퍼 PAC에 수천억 원 지원
  • 3 빅테크의 정치 개입, 민주주의 위협 논란 확산
미국 실리콘밸리의 억만장자들이 인공지능(AI)을 앞세워 정치판에 막대한 돈을 쏟아붓고 있습니다. 이들은 단순히 기술 발전을 응원하는 것을 넘어, 자신들의 사업에 유리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특정 후보나 정당을 적극적으로 밀어주고 있습니다. 이는 미국 정치와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들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그래서, 슈퍼 PAC이 뭔데?

미국에는 ‘슈퍼 PAC(Super Political Action Committee)’이라는 특별한 정치자금 단체가 있습니다. 미국 대법원의 ‘시티즌스 유나이티드’ 판결에 따르면, 기업이나 개인이 표현의 자유를 근거로 이 단체에 액수 제한 없이 돈을 기부할 수 있습니다. 최근 테크 업계 거물들은 이 슈퍼 PAC을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는 2020년 선거 접근성 확대를 위해 3억 5천만 달러(약 4800억 원)를 기부했고, 일론 머스크는 트럼프 슈퍼 PAC 등에 3억 달러(약 4100억 원)를 쏟아부었습니다.

AI를 내세우는 진짜 이유는 뭘까?

억만장자들이 ‘AI’라는 깃발을 내건 데에는 분명한 목적이 있습니다. 바로 앞으로制定될 AI 관련 법과 규제에서 자신들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해서입니다. AI 기술이 가져올 막대한 부와 권력을 선점하려는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트럼프 모바일 같은 서비스는 지지자들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유료 구독 모델로 수익을 내며 또 다른 정치 자금원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결국 우리 삶에 무슨 상관인데?

이러한 ‘쩐의 전쟁’은 기술 혁신과 시장 조작의 경계를 흐리게 만듭니다. 거대 자본이 정치까지 좌우하게 되면, 평범한 시민들의 목소리는 묻히고 민주주의가 위협받을 수 있습니다. 빅테크 기업들의 막대한 자금력과 데이터가 선거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면서, 공정한 경쟁의 장이 무너질 수 있다는 경고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돈과 데이터의 흐름을 감시할 새로운 규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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