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윤리

“이 기회 놓치면 끝이다” 정부, AI에 대한민국의 미래 걸었다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8.22 17:21

기사 3줄 요약

1 정부, 경제 위기 극복 위해 15개 AI 프로젝트 발표
2 휴머노이드 로봇 등 '피지컬 AI' 1등 국가 목표
3 “향후 5년이 마지막 골든타임” 국가 명운 건 승부수

정부가 ‘앞으로 5년이 마지막 골든타임’이라고 선언했습니다. 인공지능(AI) 기술에 국가의 미래를 걸고 대규모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생산 인구가 줄고 경제 성장이 멈춘 위기를 AI로 돌파하겠다는 것입니다. 최근 정부는 합동 브리핑을 열고 ‘새정부 경제성장전략’의 일환으로 15개 AI 과제를 공개했습니다.

그래서 구체적인 계획이 뭔데?

핵심은 ‘피지컬 AI 1등 국가’가 되는 것입니다. 피지컬 AI란 로봇이나 자율주행차처럼 실제로 움직이는 기계와 AI가 합쳐진 기술을 말합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휴머노이드 로봇산업 3대 강국 진입’을 첫 번째 목표로 내세웠습니다. 또한 원전 자율주행차 상용화, 완전 자율운항 선박 개발, 글로벌 AI 가전 시장 점유율 1위 등 7개 기업 프로젝트에 집중합니다. 공공 부문에서도 AI를 활용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 세금 납부 시스템 자동화, 신약 심사 기간 단축 등을 추진해 국민 생활을 바꿀 계획입니다.

말로만 하는 거 아니야? 지원은?

정부는 구체적인 지원책도 내놓았습니다. 2030년까지 민간과 협력해 AI 개발에 필수적인 고성능 그래픽 처리 장치(GPU)를 5만 장 이상 확보할 계획입니다. 또한 공공 데이터를 더 많이 개방해 누구나 활용할 수 있게 하고, AI 기술 발전에 걸림돌이 되는 법과 제도를 정비합니다. 유망한 AI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모태펀드와 민간 벤처투자를 활용한 대규모 투자도 진행됩니다. AI 인재를 키우고 해외 전문가를 유치하기 위한 맞춤형 교육과 파격적인 지원도 약속했습니다.

결국 목표가 뭐야?

정부는 현재 한국 경제 상황을 ‘매우 절박하다’고 진단했습니다. 생산성 저하와 투자 위축으로 성장이 한계에 부딪혔다는 것입니다. 이번 AI 대전환 프로젝트는 대한민국이 선도 국가로 다시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보고 있습니다. 정부는 향후 5년 동안 모든 국가적 역량을 집중해 반드시 눈에 보이는 성과를 만들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