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엔 종이와 펜이었다” 최첨단 AI 일기 앱 버리는 사람들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8.26 20:39

기사 3줄 요약
- 1 최첨단 AI 일기 앱 두고 뜨거운 논쟁 시작
- 2 수많은 앱 써봤지만 결국엔 ‘펜과 종이’ 회귀
- 3 디지털 피로감 속 아날로그 감성 가치 재조명
매일의 감정과 생각을 기록하는 ‘일기 쓰기’에 인공지능(AI) 기술이 스며들고 있습니다. AI가 알아서 글을 정리해주고 감정까지 분석해주는 편리한 세상입니다.
하지만 이런 최첨단 기술을 뒤로하고, 다시 낡은 방식인 ‘펜과 종이’로 돌아가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수많은 디지털 도구를 써봤지만, 결국 가장 만족스러운 것은 빈 종이와 펜 하나였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AI 일기장, 정말 완벽할까?
AI 일기 앱은 사용자의 글을 바탕으로 기분 상태를 분석하고, 과거 기록과 비교해 패턴을 찾아주는 등 똑똑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바쁜 현대인에게는 시간을 아껴주는 고마운 존재입니다. 그러나 일부 사용자들은 AI의 분석이 오히려 솔직한 글쓰기를 방해한다고 말합니다. 자신의 감정이 데이터로 평가받는다는 느낌에 불편함을 느끼는 것입니다. 또한 개인의 가장 내밀한 기록이 유출될 수 있다는 보안 문제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아날로그의 반격, ‘진짜 나’를 만나는 시간
펜으로 종이에 글을 쓰는 행위는 단순한 기록을 넘어섭니다. 생각을 정리하고 자신을 돌아보는 명상의 시간이 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현상은 ‘디지털 피로감’과도 관련이 깊습니다. 하루 종일 스마트폰과 컴퓨터 화면에 시달린 사람들이 의도적으로 디지털과 거리를 두는 것입니다. 아날로그 방식이 주는 차분함과 인간적인 감촉에서 위안을 찾는 셈입니다.기술과 감성, 정답은 없다
AI 일기장과 손으로 쓰는 일기 중 어느 것이 더 우월하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어떤 방식이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지 찾는 과정입니다. 이번 논쟁은 기술이 모든 것을 해결해 줄 수 없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결국 기술을 선택하고 사용하는 것은 우리 자신이며, 그 안에서 자신만의 의미를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부키와 모키의 티격태격
찬/반 투표
총 투표수: 0AI 일기장보다 손글씨 일기가 더 낫다?
그렇다
0%
0명이 투표했어요
아니다
0%
0명이 투표했어요
댓글 0개
관련 기사
최신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