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기술이 민간인 죽였다?” 본사 점거 시위대 18명 긴급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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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8.26 07:27

기사 3줄 요약
- 1 MS 본사, 이스라엘 거래 중단 시위로 18명 체포
- 2 MS 기술이 가자지구 민간인 사망에 연루됐다는 의혹
- 3 빅테크 기업의 전쟁 기술 지원, 윤리 논란 재점화
세계적인 IT 기업 마이크로소프트(MS)가 때아닌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이스라엘과의 기술 계약이 가자지구 민간인 사망에 연관됐다는 주장이 나오면서입니다. 이 문제로 MS 본사 앞에서 시위를 벌이던 18명이 경찰에 체포되는 사건까지 발생했습니다.
그래서 MS가 진짜 뭘 잘못했는데?
시위대는 MS가 이스라엘 정부와 군에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저’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제공한 것을 문제 삼고 있습니다. 이 기술이 가자지구 공격에 사용돼 수많은 민간인 피해를 낳았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입니다. 실제로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MS 직원들조차 이스라엘과의 사업을 중단하라고 요구하며 시위에 나섰다고 합니다. 기술이 의도치 않게 전쟁에 사용될 수 있다는 윤리적 딜레마를 보여주는 대목입니다.다른 회사들은 안 그랬나?
사실 이런 논란은 MS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과거 구글도 '프로젝트 메이븐'이라는 AI 드론 개발 프로젝트 때문에 직원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혔습니다. 결국 구글은 이 프로젝트에서 손을 떼야 했습니다. 아마존 역시 국방부의 대규모 클라우드 사업에 참여하며 윤리적 비판을 받은 바 있습니다. 첨단 기술을 가진 빅테크 기업들이 군사 계약 문제로 사회적 책임의 시험대에 오르는 일이 반복되고 있는 것입니다.앞으로 어떻게 되는 걸까?
사태가 커지고 있지만 MS는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침묵 속에서 인권 단체들은 기술 기업들이 분쟁 지역에서의 사업에 대해 더 엄격한 윤리 기준을 세워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단순히 한 기업의 문제를 넘어, 기술이 전쟁과 인권 문제에 어떻게 연관될 수 있는지 우리 모두에게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MS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셔터스톡)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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