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커버그 20조 원 날렸나?” 메타가 파트너사 뒤통수 친 진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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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8.30 11:23

기사 3줄 요약
- 1 메타, 20조 투자한 스케일 AI와 두 달 만에 균열
- 2 저품질 데이터 논란에 메타는 경쟁사 서비스 이용
- 3 스케일 AI, 구글·오픈AI 등 핵심 고객 잃고 위기
거액의 투자를 발표한 지 불과 두 달 만에 파트너십에 금이 가고 있습니다.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가 데이터 전문 기업 스케일 AI에 143억 달러(약 20조 원)를 투자하며 AI 시장에 큰 파장을 일으켰지만, 이들의 동맹이 벌써부터 삐걱거리는 모습입니다.
메타는 스케일 AI의 알렉산더 왕 CEO까지 영입하며 AI 역량 강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최근 스케일 AI 출신 핵심 임원이 두 달 만에 메타를 떠나고, 정작 메타의 핵심 AI 연구팀은 스케일 AI의 데이터를 외면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아니, 20조나 투자했는데 왜 안 써?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메타의 핵심 AI 연구 조직인 TBD 랩스의 연구원들은 스케일 AI 데이터의 품질이 낮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들은 오히려 스케일 AI의 경쟁사인 서지(Surge), 머코(Mercor)의 데이터를 선호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I 모델의 성능은 학습 데이터의 질에 따라 크게 좌우됩니다. 데이터 라벨링은 AI가 사진이나 글의 의미를 정확히 이해하도록 이름표를 붙여주는 중요한 작업인데, 이 데이터의 품질에 의문이 제기된 것입니다.파트너사는 완전 낙동강 오리알 신세?
메타와의 대규모 계약으로 기대를 모았던 스케일 AI는 오히려 위기에 처했습니다. 메타의 투자 발표 직후, 기존 핵심 고객이었던 오픈AI와 구글이 연달아 계약을 중단했기 때문입니다. 결국 스케일 AI는 지난 7월, 전체 직원의 14%에 해당하는 200여 명을 해고하는 구조조정을 단행해야 했습니다. 시장 수요 변화를 이유로 들었지만, 핵심 고객 이탈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메타 내부도 지금 난리라던데?
메타의 상황도 순탄치만은 않습니다. 저커버그 CEO가 AI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 공격적으로 인재를 영입했지만, 이 과정에서 내부 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새롭게 합류한 오픈AI, 스케일 AI 출신 인력들은 메타의 거대한 조직 문화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기존 AI 팀원들 역시 역할이 축소되면서 회사를 떠나는 등 인재 유출 문제까지 겹치며 총체적인 난국에 빠진 모습입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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