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연구

“CCTV 속 내 얼굴 유출?” 이제 AI가 완벽하게 지켜줍니다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9.01 09:27

기사 3줄 요약

1 AI가 CCTV 속 얼굴과 번호판을 자동 모자이크 처리
2 엑시온, 영상 비식별화 솔루션 ‘AXDeID’ 출시
3 영상 외부 유출 시 개인정보 유출 위험 원천 차단

인공지능(AI) 영상 분석 전문 기업 엑시온이 신기술을 선보였습니다. CCTV 영상 속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AXDeID’ 솔루션을 공식 출시한 것입니다. 이 기술은 영상 데이터가 외부로 나갈 때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 유출 위험을 원천적으로 막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CCTV 속 내 얼굴, 괜찮을까?

거리 곳곳에 설치된 CCTV는 범죄 예방 등 긍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영상이 외부에 공개될 때, 영상에 찍힌 사람들의 얼굴이나 자동차 번호판이 그대로 노출될 위험이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 때문에 CCTV 영상을 확인하고 싶다는 민원은 계속 늘고 있습니다.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이 날마다 커지는 만큼, 안전한 영상 활용 기술에 대한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개인정보를 지키는데?

엑시온이 개발한 AXDeID는 AI가 영상 속 얼굴, 차량 번호판 등을 자동으로 찾아내 가려주는 기술입니다. 단순한 모자이크 처리를 넘어, AI가 스스로 개인정보를 식별하고 보호하는 한 단계 발전된 방식입니다. 이 기술은 두 가지 핵심 기능을 제공합니다. 첫째는 이미 녹화된 영상을 반출할 때 개인정보를 가리는 기능입니다. 저화질 영상의 화질을 높여 처리할 수도 있어 활용도가 높습니다. 둘째는 실시간으로 영상을 다른 곳으로 보낼 때 개인정보를 바로 가려주는 기능입니다. 엑시온에 따르면, 약 0.5초에서 0.8초의 매우 짧은 시간 안에 처리가 가능해 거의 지연 없이 안전하게 영상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이 기술이 우리에게 왜 중요할까?

이 기술은 기관이나 기업이 개인정보 보호법 같은 규제를 지키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사람이 일일이 수작업으로 영상을 편집할 필요 없이, AI가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하기 때문입니다. 엑시온 관계자에 따르면 AXDeID는 기관과 기업이 안심하고 CCTV 영상을 활용하도록 돕습니다. 결과적으로 개인정보 보호와 데이터 활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