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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직원이 스파이였다?” 일론 머스크, OpenAI로 기술 유출 발칵

댓글 1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8.31 12:22
“전 직원이 스파이였다?” 일론 머스크, OpenAI로 기술 유출 발칵

기사 3줄 요약

  • 1 일론 머스크 xAI, OpenAI로 이직한 전 직원 고소
  • 2 '그록' 핵심 기술 유출 혐의, 산업 스파이 논란
  • 3 머스크와 샘 알트먼의 AI 전쟁, 갈등 더욱 심화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AI 기업 xAI가 발칵 뒤집혔습니다. 핵심 기술을 빼돌린 혐의로 전 직원을 고소했기 때문입니다. 이 직원은 퇴사 후 곧바로 경쟁사인 OpenAI로 이직한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무슨 기술을 훔쳤는데?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xAI는 전 엔지니어 리쉐천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그는 xAI의 AI 챗봇 '그록(Grok)' 개발의 핵심 인물이었습니다. 그록은 OpenAI의 ChatGPT와 경쟁하는 서비스입니다. 소장에 따르면 리쉐천은 OpenAI의 입사 제안을 받은 뒤, 가지고 있던 약 97억 원 규모의 xAI 주식을 팔았습니다. 이후 'ChatGPT를 뛰어넘는 첨단 AI 기술'과 관련된 회사 기밀 자료를 몰래 빼돌렸다는 것이 xAI 측의 주장입니다.

이거 완전 영화 속 산업 스파이 아니야?

xAI는 리쉐천이 회의에서 파일을 빼돌린 사실을 직접 시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심지어 그의 개인 기기에서는 숨겨둔 자료가 추가로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유출된 정보가 OpenAI의 ChatGPT 성능을 높이는 데 쓰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이에 xAI는 법원에 거액의 손해배상금 지급을 요구했습니다. 동시에 리쉐천이 OpenAI에서 일하는 것을 막아달라는 금지명령도 함께 요청한 상태입니다.

둘 사이 원래 안 좋았다며?

이번 사건은 일론 머스크와 OpenAI 사이의 깊은 갈등을 다시 한번 보여줍니다. 일론 머스크는 과거 OpenAI의 공동 창업자였지만, 현재는 가장 강력한 비판자 중 한 명입니다. 최근에는 OpenAI와 애플이 손잡고 AI 시장을 독점하려 한다며 또 다른 소송을 내기도 했습니다. AI 기술 패권을 둘러싼 두 거인의 싸움이 전 직원의 기술 유출 사건으로 번지면서, 업계의 긴장감은 최고조에 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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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21시간 전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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