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안 가도 알 수 있다?” AI 청진기가 알려주는 미래 심장병 징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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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9.01 09:23

기사 3줄 요약
- 1 AI 청진 솔루션 '오디아' 공식 출시
- 2 심장과 폐 소리 분석해 건강 상태 점검
- 3 병원 방문 여부 판단 돕는 건강 관리 도구
이제 인공지능(AI)이 심장과 폐 소리를 듣고 건강 상태를 알려주는 시대가 열렸습니다.
AI 기업 밤볼이 디지털 청진 솔루션 '오디아'를 공식 출시했습니다. 오디아는 디지털 청진기와 스마트폰 앱을 연결해 사용하는 AI 기반 건강 관리 서비스입니다.
그래서, 이게 정확히 뭔데?
오디아는 디지털 청진기로 가슴 소리를 녹음하면, AI가 이 소리를 분석해 주는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분석 결과는 스마트폰 앱에서 그래프 같은 시각 자료와 음성 안내로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기술을 개발한 밤볼은 이전에 음성으로 치매 위험을 알아보는 '기억탐정' 앱을 선보여 기술력을 인정받은 회사입니다. 소리 분석 AI 기술을 치매 진단에서 심장, 호흡기 건강 관리까지 넓혀가고 있는 셈입니다.병원 안 가도 되는 거 아냐?
오디아는 의료기기가 아닌 '웰니스', 즉 일상 속 건강 관리를 돕는 제품입니다. 의사의 진단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건강을 점검하고 '병원에 가봐야 할까?'를 판단하는 데 도움을 주는 도구입니다. 밤볼 관계자에 따르면, 오디아는 사용자가 꾸준히 자신의 건강 변화를 관찰할 수 있게 돕는 새로운 수단이 될 것입니다. 분석 기록을 저장하고 가족과 공유하는 기능도 있어 활용도가 높습니다.한국에서만 쓸 수 있는 거야?
밤볼은 해외 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원격 진료가 활성화된 나라나, 병원 방문이 어려운 나라에서 오디아는 훌륭한 1차 건강 점검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전 세계적인 의료 서비스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현재는 의료기기 전문 기업 썬메디텍의 디지털 청진기 'WiseII'와 연동되며, 앞으로 더 많은 기기와 호환될 예정입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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