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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엔 이 분야에 돈 몰린다” 실리콘밸리 거물들이 콕 찍은 미래 산업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9.03 23:43

기사 3줄 요약

1 실리콘밸리 최대 창업 콘퍼런스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2025’ 개최
2 에어비앤비 초기 투자자 등 거물급 연사 대거 참여해 성공 비결 공유
3 AI 직원 채용, 인간형 로봇 등 미래 기술 트렌드 집중 조명 예정

세계 최고의 창업가와 투자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성공의 비밀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됩니다. 오는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기술 콘퍼런스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2025’입니다. 이번 행사는 아이디어를 성공적인 사업으로 키우는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전략을 배우는 ‘빌더스 스테이지’가 핵심입니다. 에어비앤비, 코인베이스 등 전설적인 기업의 초기 투자자인 엘라드 길과 게임 채팅 플랫폼 디스코드의 창업자 제이슨 시트론 등 거물급 인사들이 총출동합니다.

그래서 구체적으로 뭘 알려주는데?

가장 주목받는 세션은 단연 투자 유치 전략입니다. 이제 막 사업을 시작하려는 예비 창업가들을 위해 제품이나 사용자 없이도 첫 투자를 받는 노하우를 공개합니다. 메이필드, 프리커서 벤처스 등 유명 벤처캐피털(VC)의 파트너들이 직접 연사로 나서 어떤 창업가에게 투자하는지, 그리고 투자 유치 과정에서 흔히 저지르는 실수는 무엇인지에 대해 솔직한 조언을 건넬 예정입니다. 초기 투자뿐만 아니라 시리즈 A와 같은 후속 투자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내는 방법도 다룹니다. 투자자들이 어떤 사업 지표를 중요하게 보는지, 그리고 거래를 무산시키는 치명적인 실수들은 무엇인지 등 실제적인 정보들이 오갈 것으로 보입니다. 벤처캐피털 투자 외에 엔젤 투자나 다른 형태의 자금 조달 방법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집니다.

AI 직원 채용, 진짜 가능해?

이번 행사는 미래 기술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특히 사람 대신 ‘AI 직원’을 고용하는 것의 장단점을 분석하고, 실제 업무에 AI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열띤 토론이 예고되어 있습니다. AI를 영업, 고객 지원, 회계 자동화 같은 핵심 업무에 투입하는 방안을 두고 전문가들의 깊이 있는 통찰을 들을 수 있습니다. 또한, 병원에서 사람을 돕는 인간형 로봇 ‘목시’의 라이브 시연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딜리전트 로보틱스가 개발한 목시가 복도를 탐색하고 장애물을 피하며 사람과 상호작용하는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 콘퍼런스는 창업과 투자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은 물론, AI와 로봇이 바꿔놓을 미래 산업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