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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팔아 돈 벌려고?” ChatGPT 라이벌이 강남에 카페 낸 진짜 속내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9.03 15:44
“커피 팔아 돈 벌려고?” ChatGPT 라이벌이 강남에 카페 낸 진짜 속내

기사 3줄 요약

  • 1 AI 기업 퍼플렉시티, 서울 강남에 세계 최초 AI 카페 열어
  • 2 AI와 사람을 잇는 오프라인 공간, 새로운 경험 제공 목표
  • 3 유료 구독자 할인 및 무료 혜택으로 사용자 유치 나서
인공지능(AI) 회사가 커피를 판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세계적인 AI 검색 엔진 기업 퍼플렉시티가 서울 강남 한복판에 전 세계 최초로 AI 테마 카페 ‘카페 큐리어스’를 열었습니다. 이는 단순히 새로운 카페의 등장을 넘어, AI 기업이 사업 영역을 오프라인 공간으로 확장하는 첫 시도라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웬 AI 회사가 카페를? 진짜 목적이 뭐야?

카페의 이름은 ‘큐리어스(Curious)’, 즉 ‘호기심’이라는 뜻입니다. 이는 사용자의 어떤 질문에도 맞춤형 답변을 찾아주는 퍼플렉시티 서비스의 핵심 철학을 그대로 담고 있습니다. 퍼플렉시티 측에 따르면, 카페 큐리어스는 AI 기술과 사람을 오프라인에서 연결하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1960~70년대 미국이 기술 발전에 가졌던 기대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레트로 퓨처리즘’ 콘셉트로 꾸며졌습니다. 과거의 감성과 미래 기술의 이미지가 공존하는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가보면 뭐가 특별한데?

카페 큐리어스는 단순한 공간을 넘어, 방문객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합니다. 퍼플렉시티의 유료 구독 서비스인 ‘프로’ 가입자는 모든 제조 음료를 50%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카페에 비치된 전용 QR코드로 프로 요금제에 가입하면 첫 달을 무료로 이용하는 파격적인 혜택도 주어집니다. 카페 음악 역시 AI가 직접 선곡해 틀어주며, 퍼플렉시티의 공식 굿즈도 현장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공간 디자인 스튜디오 ‘네면의 발견’, 커피 솔루션 기업 ‘빈브라더스’, 패션 브랜드 ‘글로니’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협업해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AI 기업들, 이제 거리로 나오나?

업계에서는 퍼플렉시티의 이번 시도를 매우 의미 있게 보고 있습니다. 치열한 AI 시장 경쟁 속에서 온라인상의 경험을 넘어, 오프라인 공간을 활용한 강력한 브랜드 팬덤을 구축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모리타 준 퍼플렉시티 아시아 대표는 “카페 큐리어스는 사용자들이 지식과 호기심을 나누는 공간”이라며, “더 많은 사람이 AI와 함께 탐구하는 즐거움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AI 기업들이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리기 위해 오프라인 공간으로 나올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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