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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끄러운 시장에서도 OK?" 뼈로 듣는 AI 통역 이어폰 등장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9.05 16:30
"시끄러운 시장에서도 OK?" 뼈로 듣는 AI 통역 이어폰 등장

기사 3줄 요약

  • 1 타임케틀, AI 통역 이어폰 ‘W4’ 신제품 출시
  • 2 골전도 기술로 소음 속에서도 98% 정확도 구현
  • 3 케이스 분리형 디자인으로 친구와 공유 가능
이제 언어의 장벽이 사라질지도 모릅니다. 해외여행 필수품이 될 새로운 인공지능(AI) 통역 이어폰이 등장했습니다. 글로벌 IT 기기 제조사 타임케틀이 공개한 'W4 AI 통역 이어폰'은 시끄러운 환경에서도 정확한 번역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그래서 뭐가 다른데?

W4 AI 이어폰의 핵심 기술은 바로 '골전도' 기술입니다. 이 기술은 소리가 고막을 거치지 않고 뼈의 진동을 통해 달팽이관으로 직접 전달되는 원리를 이용합니다. 이어폰에 내장된 마이크와 골전도 센서가 함께 작동하여 주변 소음은 걸러내고 사용자의 목소리만 정확하게 잡아냅니다. 덕분에 시장이나 시끄러운 카페 같은 곳에서도 대화에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작은 목소리로 말해도 인식이 잘 돼 사생활 보호에도 유리합니다.

뼈로 듣는다고? 그게 어떻게 가능해?

타임케틀이 자체 개발한 '바벨 OS 2.0' 소프트웨어도 탑재됐습니다. 이 소프트웨어는 AI 거대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작동하며, 전 세계 42개 언어와 95가지 억양을 구분합니다. 단순한 단어 번역을 넘어 문맥까지 파악해 최대 98%의 정확도를 보여줍니다. 사용자가 직접 신조어나 전문 용어를 추가하는 '사용자 정의 어휘' 기능도 있어 특정 상황에서 오역을 줄일 수 있습니다.

실제 생활에선 얼마나 유용할까?

이 제품은 사용 편의성도 높였습니다. 충전 케이스가 자석으로 되어 있어 반으로 쉽게 분리됩니다. 이어폰 한쪽씩 나눠 끼고 대화할 수 있어 여행 친구나 비즈니스 파트너와 사용하기 편리합니다. 배터리는 연속 번역 시 최대 4시간, 충전 케이스를 함께 사용하면 10시간까지 쓸 수 있습니다. 음악 감상용 일반 무선 이어폰으로도 활용 가능하며, 이 경우 사용 시간은 18시간까지 늘어납니다. 제품 가격은 349달러(약 48만 원)로 책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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