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애플 개발자까지 흡수?” 코딩 AI 전쟁 뒤집을 비밀병기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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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9.06 02:34

기사 3줄 요약
- 1 OpenAI, AI 코딩 스타트업 알렉스 팀 전격 인수
- 2 애플 전문 코딩 AI 강화 목적, 코덱스팀에 합류
- 3 마이크로소프트 등과 AI 코딩 비서 경쟁 격화 예고
ChatGPT를 만든 OpenAI가 애플의 심장을 정조준했습니다.
최근 OpenAI는 AI 코딩 비서 스타트업 ‘알렉스(Alex)’의 개발팀 전체를 인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회사를 사는 것이 아니라, 핵심 인재들만 영입하는 ‘어크하이얼(acqui-hiring)’ 방식입니다. 이들은 OpenAI의 AI 코딩 비서 개발팀인 ‘코덱스(Codex)’에 합류하게 됩니다.
그래서 알렉스가 뭐하는 곳인데?
알렉스는 애플의 앱 개발 도구인 ‘엑스코드(Xcode)’에 최적화된 AI 코딩 비서를 만드는 곳입니다. 쉽게 말해 아이폰이나 맥북에 들어가는 앱을 만드는 개발자들을 위한 AI 조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알렉스의 창업자 대니얼 에드리시안은 자신의 X(전 트위터) 계정을 통해 “iOS와 macOS 앱을 위한 최고의 코딩 에이전트를 만들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 작업을 OpenAI라는 더 큰 무대에서 이어갈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OpenAI는 왜 이 팀을 영입했을까?
AI 코딩 비서 시장은 이미 치열한 전쟁터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깃허브 코파일럿’이나 구글의 ‘쥴스’ 같은 거대 기업들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OpenAI의 이번 인수는 매우 전략적인 움직임으로 분석됩니다. 범용 AI가 아닌, ‘애플 생태계’라는 특정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을 흡수해 경쟁력을 높이려는 의도입니다. 이는 AI 도구가 점차 특정 개발 환경에 맞춰 전문화, 세분화되는 시장의 흐름을 보여줍니다.앞으로 어떻게 되는 걸까?
이번 인수로 알렉스 서비스는 별도로 운영되지 않고 종료될 예정입니다. OpenAI의 목표는 제품이 아닌, 오직 팀의 뛰어난 인재와 기술력이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인수가 애플 앱 개발자들에게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동시에 OpenAI가 AI 칩 자체 개발을 추진하는 등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어, 앞으로 AI 기술 시장의 경쟁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입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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