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반도체 자멸하나?” 트럼프의 위험한 도박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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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9.06 03:28

기사 3줄 요약
- 1 2025년 미국 반도체 시장, 트럼프 정책에 대혼란
- 2 엔비디아, 인텔 등 기업들 생존 위한 사투 시작
- 3 AI 패권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기술 전쟁 심화
2025년 미국 반도체 시장이 그야말로 살얼음판을 걷고 있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인공지능(AI) 기술 패권 다툼이 격화되면서, 트럼프 행정부가 예측 불가능한 정책들을 쏟아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세계 최고의 반도체 기업들은 생존을 위한 필사적인 몸부림을 치고 있습니다.
그래서, 트럼프는 대체 뭘 했는데?
트럼프 행정부는 연초부터 반도체 산업에 대한 관세를 예고하며 시장을 흔들었습니다. 심지어 인텔의 립부 탄 CEO에게 “이해관계 충돌”을 이유로 즉각 사임하라는 압박까지 가했습니다. 이후 구체적인 내용이 빠진 ‘AI 액션 플랜’을 발표하고, 전임 바이든 행정부가 제안했던 AI 칩 수출 규제안을 폐기하는 등 오락가락 행보를 보였습니다. 이러한 불확실성은 기업들에게 가장 큰 독이 되었습니다.기업들은 어떻게 살아남으려 발버둥 쳤나?
이런 혼란 속에서도 엔비디아는 AI 칩 수요 폭증에 힘입어 기록적인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저력을 과시했습니다. 반면 인텔은 대규모 인력 감축을 단행하는 등 힘든 시기를 보냈습니다. 하지만 위기 속 기회도 있었습니다. 미국 정부와 일본 소프트뱅크가 인텔에 대규모 투자를 결정하며 힘을 실어줬습니다. 엔비디아와 AMD는 중국에 AI 칩을 판매하는 대가로 매출의 15%를 미국 정부에 지불하는 이례적인 계약을 맺기도 했습니다.결국 누가 이기는 게임일까?
미국의 목표는 명확합니다. 중국의 AI 기술 발전을 억제하고 기술 초격차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자국 기업들이 오히려 피해를 보는 역설적인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중국 역시 미국의 규제에 맞서 자체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최근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내놓은 고성능 AI 모델은 실리콘밸리에 큰 경각심을 주었습니다. 결국 이 거대한 기술 전쟁은 반도체 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우리 모두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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