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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들 일하다 전부 멈췄다..” ChatGPT 대항마 AI 전면 마비 사태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9.11 03:35
“개발자들 일하다 전부 멈췄다..” ChatGPT 대항마 AI 전면 마비 사태

기사 3줄 요약

  • 1 ChatGPT 대항마 앤트로픽 클로드 AI, 대규모 서비스 중단 발생
  • 2 개발자 커뮤니티 중심 큰 혼란, AI 의존도 현실 증명
  • 3 AI 서비스 안정성 문제 대두, 과거에도 유사 장애 잦아
AI 없이는 이제 일도 못 하는 시대가 정말 온 것 같습니다. ‘ChatGPT의 대항마’로 불리는 앤트로픽의 인공지능 서비스 ‘클로드(Claude)’가 갑자기 서비스를 중단했습니다. 이로 인해 수많은 사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으며 AI에 대한 높은 의존도를 다시 한번 실감하게 했습니다.

그래서, 정확히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사건은 현지 시간으로 2025년 9월 10일 오후 12시 20분경 발생했습니다. 앤트로픽의 클로드 AI, 개발자들이 사용하는 API, 그리고 관리 도구인 콘솔까지 주요 서비스 대부분이 동시에 멈춰 섰습니다. 개발자 커뮤니티인 깃허브(GitHub)와 해커 뉴스(Hacker News)에서는 서비스 장애를 알리는 글들이 쏟아졌습니다. 앤트로픽은 문제 발생 8분 만에 상황을 파악하고 공식적으로 서비스 중단을 인정하며 복구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앤트로픽 대변인은 “API에서 아주 잠깐 장애가 있었지만, 서비스는 신속하게 복구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회사는 여러 수정 조치를 적용하고 결과를 지켜보는 중입니다.

사용자들 반응은 어땠는데? 완전 난리였다며?

갑작스러운 서비스 중단에 사용자들은 황당함과 함께 재치 있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 개발자는 깃허브에 “이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은 손가락만 만지작거리고 있다”는 글을 남기며 AI 없이는 작업이 마비된 현실을 꼬집었습니다. 또 다른 커뮤니티에서는 “안 돼. 이제 내 머리를 써서 원시인처럼 100% 직접 코드를 짜야 하잖아”라는 농담이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이는 AI가 개발자들의 업무에 얼마나 깊숙이 자리 잡았는지를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실제로 서비스 장애를 감지하는 ‘다운디텍터’와 같은 사이트에서는 클로드 관련 문제 신고가 급증했습니다. 사용자들은 웹사이트 접속 불가, 코드 생성 오류 등 다양한 불편을 호소했습니다.

이런 일이 처음도 아니라고?

사실 앤트로픽의 서비스 장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 몇 달간 클로드 AI와 관련 모델에서 크고 작은 오류들이 발생해왔습니다. 이번 사태는 특정 기업의 문제를 넘어, 소수의 거대 AI 기업에 대한 기술 집중과 의존이 얼마나 위험할 수 있는지를 경고합니다. 과거 챗GPT나 다른 여러 클라우드 서비스에서도 비슷한 장애가 발생하며 전 세계적인 혼란을 일으킨 바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AI 서비스 제공업체들이 시스템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더욱 투자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또한 사용자들 역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데이터 백업이나 대체 서비스 확보 같은 대응 계획을 세워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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