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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왕좌 뺏었다" 33년 만에 귀환한 AI의 황제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9.11 09:39
"일론 머스크 왕좌 뺏었다" 33년 만에 귀환한 AI의 황제

기사 3줄 요약

  • 1 래리 엘리슨, 일론 머스크 제치고 세계 1위 부자 등극
  • 2 AI 클라우드 수요 폭발에 오라클 주가 33년 만에 최고
  • 3 AI 투자 과열 우려 속 엔비디아 등 관련주 동반 상승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 오라클이 인공지능(AI) 덕분에 그야말로 대박을 터뜨렸습니다. 주가가 하루 만에 40% 가까이 뛰며 33년 만에 가장 큰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이 덕분에 래리 엘리슨 오라클 회장은 일론 머스크를 제치고 세계 최고 부자 자리에 올랐습니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른 소식입니다.

AI 덕분에 돈벼락 맞았다고?

오라클의 주가는 현지시간 10일 장을 마감할 때 전날보다 35.91% 상승했습니다. 하루 만에 회사의 가치, 즉 시가총액이 무려 2700억 달러(약 370조 원)나 늘어난 것입니다. 이러한 주가 상승의 배경에는 AI 기술이 있습니다. 오라클은 AI를 학습시키는 데 꼭 필요한 클라우드 인프라 사업에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클라우드 인프라는 인터넷을 통해 컴퓨터 자원을 빌려주는 서비스로, AI 개발에 필수적입니다.

엔비디아만 있는 게 아니었네?

최근 AI 열풍이 너무 과열된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습니다. 실제로 AI 칩을 만드는 엔비디아 같은 회사의 주가에서 돈이 빠져나가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하지만 오라클의 엄청난 실적 발표는 AI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강력하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전문가들은 AI 시장이 하드웨어(칩)에서 인프라(클라우드), 그리고 다른 분야로 수혜가 확산되는 다음 단계에 들어섰다고 분석합니다.

근데 이거 거품 아니야?

물론 좋은 소식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월가에서는 오라클의 성장이 AI 인프라 수요가 탄탄하다는 증거라고 보면서도, 이런 상승세가 계속될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립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현재 AI 분야 투자가 너무 과열되었다고 경고합니다. 코슬라벤처스의 창립자 비노드 코슬라는 “AI 투자가 대부분 말이 안 될 정도”라며 신중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AI 산업의 미래는 밝지만, 투자 과열은 앞으로 불안 요소로 남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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