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비즈니스

한국 AI 기업들, 대상 휩쓸었다… 미래 기술 어디까지?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4.22 18:51

기사 3줄 요약

1 아크릴 '조나단', AI 플랫폼 혁신 대상 수상
2 펀진, 로봇 자동화 AI 솔루션 WIS서 공개
3 미래기술교육원, 챗GPT 활용 교육 과정 개설

국내 인공지능(AI) 기업들이 눈부신 성과를 연이어 발표하며 기술력을 뽐내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혁신대상 수상부터 최첨단 로봇 자동화 솔루션 공개, 그리고 AI 활용 능력 교육까지, 한국 AI 기술이 어디까지 왔는지 살펴볼까요?

'조나단'이 뭐길래? AI 플랫폼 혁신 대상!

먼저 AI 기업 아크릴의 '조나단' 플랫폼이 '2025 대한민국 혁신대상'을 수상했다는 소식입니다. 조나단은 AI 모델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과정을 하나로 합쳐 효율성을 크게 높인 점을 인정받았습니다. 쉽게 말해, 복잡한 AI 개발부터 실제 서비스 적용, 유지보수까지 더 쉽고 빠르게 할 수 있게 돕는 기술입니다. 아크릴의 박외진 대표는 "조나단이 미래 AI 발전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그는 AI 기술 발전을 막는 여러 규제들에 대해 "기술 발전을 위한 약간의 속도 조절일 뿐"이라고 말하며, 기술력에 대한 확신을 드러냈습니다.

로봇 지휘부터 국방까지? 펀진의 놀라운 AI 기술

또 다른 기업 펀진은 '2025 월드 IT 쇼'에서 AI와 사물인터넷(AIoT)을 결합한 첨단 기술들을 선보였습니다. 여러 로봇에게 자동으로 일을 나눠주는 AI 두뇌 '란자(RANZA)'와 실제 국방 시스템에도 적용된 지휘 결정 시스템 'KWM' 등이 대표적입니다. 펀진의 김득화 대표는 이 기술들이 단순한 아이디어가 아니라 이미 국내외에서 성능을 검증받은 완성된 솔루션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란자'는 여러 대의 주차 로봇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란자파크' 시스템으로 자율주차 핵심 기술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달성했고, 국가 과제를 통해 기술력을 입증하기도 했습니다. 실외 배송 로봇 관리 시스템 '란자딜리버' 역시 최적의 경로 탐색과 임무 수행 능력을 보여줍니다. 펀진은 AI 개발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FAIP 3.0' 플랫폼, 적은 정보로도 고품질 학습 데이터를 만드는 생성형 AI '이글아이(Eagle-Eye)', 로봇 학습을 돕는 시뮬레이터 '에스퍼(ESPER)' 등 다양한 AI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펀진의 '란자'와 '에스퍼'는 2024년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GS 인증 1등급을 획득하며 기술력을 공식 인정받았습니다.

나만 뒤처질 순 없지! 챗GPT 제대로 쓰는 법 배운다?

한편,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은 오는 5월 29일 '챗GPT 활용 마스터' 교육 과정을 엽니다. AI를 제대로 이해하고 활용하는 능력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연구원의 박희정 원장은 "AI 활용 능력 부족은 더 이상 용납될 수 없다"며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번 교육 과정에서는 생성형 AI를 효과적으로 제어하는 방법부터 엑셀 같은 기존 도구와 AI를 결합해 데이터 분석, 시각화, 업무 자동화 능력을 키우는 방법까지 다룰 예정입니다.

교육 세션 제목	주요 교육 내용
생성형 AI 인터페이스 활용 전략	- AI에게 정확한 명령 내리는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 AI 답변 스타일 조절하는 모델 파라미터 최적화 - 글쓰기, 이미지 생성 등 다양한 AI 활용법 - AI 결과물 평가 및 개선 방법
AI를 활용한 엑셀 문법 확장	- AI로 엑셀 데이터 분석 자동화하기 - AI 추천으로 똑똑한 데이터 시각화 만들기 - AI로 데이터 오류 찾아내고 정리하기 - AI로 엑셀 함수, 매크로 자동으로 만들기

결론적으로 아크릴, 펀진 등의 성과와 AI 교육 과정 개설은 AI가 더 이상 먼 미래의 기술이 아님을 보여줍니다. AI를 얼마나 잘 이해하고 활용하느냐가 개인과 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가 오고 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AI 활용 능력을 키우지 않으면, 정말 뒤처질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