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tGPT도 회사 규칙 따르게? UiPath, AI 관리 끝판왕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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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1 10:04

기사 3줄 요약
- 1 UiPath, 기업용 AI 에이전트 관리 도구 'Orchestrator' 공개.
- 2 AI가 회사 규칙 준수, 안전하게 작동하도록 통제.
- 3 외부 AI 연동 및 맞춤형 AI 개발 지원, 효율성 증대.
요즘 회사에서 인공지능(AI)을 쓰는 게 대세입니다. 그런데 혹시 AI가 멋대로 일하거나 중요한 정보를 유출하는 등 사고를 치면 어떨까요? 이런 걱정을 덜어줄 'AI 지휘관'이 등장했습니다. 바로 자동화 기술 전문 기업 UiPath가 내놓은 'AI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터(AI Agent Orchestrator)' 이야기입니다. 이 솔루션이 있으면 챗GPT 같은 외부 AI 서비스도 회사 내부 규칙에 딱 맞춰 안전하게 관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 'AI 지휘관'이 뭔데?
AI 에이전트는 스스로 학습하고 판단해서 특정 업무를 처리하는 똑똑한 소프트웨어 로봇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고객 문의에 답변하거나, 복잡한 데이터를 분석하는 일을 맡길 수 있죠. 하지만 이런 AI 에이전트가 아무런 통제 없이 활동하면 예상치 못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UiPath의 AI 오케스트레이터는 마치 교통 경찰이나 오케스트라 지휘자처럼 AI 에이전트들의 활동을 관리하고 감독하는 역할을 합니다. 회사가 정한 규칙과 보안 정책을 AI 에이전트가 철저히 따르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허가된 시스템과 데이터에만 접근하게 하고, 정해진 업무 범위 안에서만 움직이도록 '안전 가드레일'을 쳐주는 셈입니다. 이를 통해 기업은 AI를 믿고 맡길 수 있게 됩니다.외부 AI도 다룰 수 있다고? 진짜?
네, 맞습니다. 이 오케스트레이터의 큰 장점 중 하나는 UiPath가 만든 AI 에이전트뿐만 아니라, OpenAI의 챗GPT나 앤트로픽의 클로드(Claude) 같이 외부에서 개발된 유명 AI 모델들도 통합 관리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기업은 필요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AI 에이전트를 조합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마치 여러 악기가 모여 하나의 멋진 음악을 만드는 오케스트라처럼, 여러 AI 에이전트들이 서로 정보를 교환하고 협력하며 복잡한 업무를 처리하도록 지휘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Agent2Agent(A2A)라는 안전한 통신 규약도 지원합니다.우리 회사 맞춤형 AI도 만들 수 있어?
그렇습니다. UiPath는 '에이전트 빌더(Agent Builder)'라는 도구도 함께 제공합니다. 프로그래밍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비교적 쉽게 회사 업무에 특화된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개발하고 테스트하며 실제 업무에 투입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 제공되는 템플릿을 활용하거나, 필요하다면 외부에서 만든 AI 구성 요소를 가져와 결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개발된 AI 에이전트는 UiPath의 다른 자동화 도구들과 자연스럽게 연동되어 작동합니다.실제로 써보니 효과는 어때?
AI 오케스트레이터를 먼저 도입한 기업들은 이미 긍정적인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미국의 헬스케어 기업인 Expion Health는 보험금 청구 처리 과정에 이 기술을 도입하여 업무 처리량을 무려 600%나 늘렸고, 성공률도 99%에 달했다고 합니다. 다른 기업들도 복잡한 서류 심사 시간을 몇 시간에서 단 몇 분으로 단축하거나, 고객 불만 처리 시간을 75%나 줄이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AI 에이전트가 사람의 반복적인 업무를 대신해주고, 사람은 더 중요하고 창의적인 일에 집중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UiPath는 이 오케스트레이터가 기업들이 AI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도입하기 위한 필수적인 기반 시설이 될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만큼, 이를 단순히 활용하는 것을 넘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통제하는 능력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이 될 전망입니다. AI, 이제 그냥 쓰는 게 아니라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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