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긴장해!” 네이버 AI, 오픈 한 달 만에 30만 다운로드, 판도 바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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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5.26 15:21

기사 3줄 요약
- 1 네이버 하이퍼클로바X, 오픈 한 달 만에 30만 다운로드
- 2 시각언어모델, 해외 빅테크 모델보다 높은 성능 입증
- 3 향후 추론 모델 공개, AI 생태계 확장 기여 기대
최근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우리나라 네이버가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네이버가 자체 개발한 초거대 AI 모델 '하이퍼클로바X 시드' 3종을 누구나 쓸 수 있도록 오픈소스로 공개했는데, 단 한 달 만에 전 세계에서 30만 건이 넘는 다운로드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마치 인기 아이돌 그룹의 새 앨범이 발매되자마자 엄청난 판매고를 올리는 것과 비슷한 상황입니다. 특히 이 성과는 전 세계 AI 모델 공유 커뮤니티 '허깅페이스'에 등록된 수많은 모델 중 상위 약 0.03%에 해당하는 놀라운 기록입니다.
그래서 뭐가 그렇게 대단한 건데?
이번에 공개된 모델 중 특히 '하이퍼클로바X 시드 3B'라는 모델이 인기가 많습니다. 이 모델은 글자뿐만 아니라 이미지나 영상 정보까지 함께 이해하고 처리할 수 있는 똑똑한 AI입니다. 실제로 여러 평가에서 비슷한 규모의 미국이나 중국 대기업 AI 모델보다 더 높은 점수를 받았고, 훨씬 덩치가 큰 해외 유명 AI 모델과 비슷한 수준의 정답률을 보여주며 기술력을 뽐냈습니다.다른 모델들도 인기 많아?
네, 글자만 다루는 '하이퍼클로바X 시드 1.5B'와 '0.5B' 모델도 약 3만 5천 건이나 다운로드 되었습니다. 더 놀라운 점은 이 모델들을 바탕으로 개발자들이 벌써 29개가 넘는 새로운 AI 모델들을 만들고 있다는 것입니다. "작은 용량인데도 한국어를 정말 잘 알아듣고 안정적이다", "스마트폰에서도 똑똑한 한국어 AI를 쓸 수 있게 됐다" 같은 칭찬들이 개발자들 사이에서 쏟아지고 있습니다.앞으로 네이버 AI, 어떻게 더 발전할까?
네이버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하이퍼클로바X를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오는 6월에는 더 똑똑하게 생각하고 판단하는 '추론 모델'을 네이버의 대화형 AI 서비스 '클로바X'에서 선보일 예정입니다. 또한 글자, 이미지, 영상을 넘어 사람의 목소리까지 이해하는 음성 모델도 개발해서 차례대로 공개한다고 하니, 앞으로 우리 생활이 얼마나 더 편리해질지 기대됩니다.이게 우리한테 무슨 의미가 있는 거야?
네이버의 이런 행보는 우리나라 AI 기술이 세계적인 수준임을 보여주는 동시에, 국내 AI 생태계를 더욱 활발하게 만드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특히 작은 기업이나 스타트업들도 네이버의 뛰어난 AI 기술을 쉽게 활용하여 새로운 서비스나 제품을 만들 수 있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더 다양하고 혁신적인 AI 서비스들이 등장하고, 결국 우리 모두가 더 발전된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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