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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면허, 이제 종이 쪼가리?” 천재 과학자가 만든 AI 자율주행 기술 정체

댓글 1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09 00:45
“운전면허, 이제 종이 쪼가리?” 천재 과학자가 만든 AI 자율주행 기술 정체

기사 3줄 요약

  • 1 웨이브 CEO, 인간처럼 학습하는 자율주행 AI 공개
  • 2 기존과 달리 지도 없이 카메라와 학습으로만 운전
  • 3 오는 10월 테크크런치 행사서 미래 기술 비전 발표 예정
마치 인간처럼 스스로 운전을 배우는 인공지능(AI)이 등장했습니다. 영국 스타트업 웨이브(Wayve)의 CEO 알렉스 켄달이 개발한 이 기술은 기존 자율주행차의 한계를 뛰어넘을 것으로 기대받고 있습니다. 오는 10월, 그가 세계적인 기술 행사인 '테크크런치 디스럽트'에서 자율주행의 미래를 공개합니다. 켄달의 등장은 자율주행차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그가 제시하는 'AV2.0'은 AI가 인간처럼 실제 운전 경험을 통해 학습하는 '체화된 지능' 기술에 기반합니다. 이는 단순히 정해진 규칙과 지도를 따르는 기존 방식과는 차원이 다른 접근법입니다.

지도 없이 운전한다고? 그게 가능해?

기존의 자율주행 기술은 사람이 만든 고정밀 지도와 수많은 규칙에 크게 의존했습니다. 마치 내비게이션의 지시를 따르는 로봇과 같아서, 예상치 못한 상황이나 지도에 없는 새로운 길에서는 제대로 대응하기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웨이브의 기술은 다릅니다. 차량에 달린 카메라로 실제 도로 상황을 보고, 수많은 주행 데이터를 스스로 학습하며 운전 실력을 키워갑니다. 이는 마치 운전면허를 처음 딴 초보 운전자가 점차 베테랑으로 성장하는 과정과 유사합니다. 이를 통해 지도 데이터가 없는 곳에서도 주변 환경을 이해하고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게 됩니다.

대체 누가 이런 생각을 한 거야?

이 혁신적인 아이디어는 웨이브의 공동 창업자이자 CEO인 알렉스 켄달의 머리에서 나왔습니다. 그는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컴퓨터 비전과 로봇공학 박사 학위를 받은 수재로, 포브스가 선정한 '30세 이하 리더 30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켄달은 2017년 웨이브를 설립하며 코딩이나 지도 없이 AI가 스스로 운전을 배우는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증명해냈습니다. 그의 목표는 특정 지역에서만 운행 가능한 반쪽짜리 자율주행이 아닌, 전 세계 어디서든 통용되는 진정한 자율주행 기술을 만드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삶은 어떻게 바뀌는데?

웨이브의 기술이 상용화되면 우리의 일상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인간보다 더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전하는 AI 덕분에 교통사고가 획기적으로 줄고, 이동 시간은 더욱 자유로워질 것입니다. 운전대를 잡을 필요가 없어지니, 차 안은 또 다른 생활 공간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는 10월 27일부터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2025'는 이 미래를 엿볼 중요한 자리가 될 것입니다. 켄달은 이 자리에서 웨이브의 기술이 어떻게 AI의 미래를 바꾸고, 우리 삶을 변화시킬지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자율주행을 넘어 로봇, 제조업 등 다양한 산업에 미칠 파급 효과도 주목됩니다.
편집자: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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