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만으로 전투 지휘?” 인터넷 없이 쓰는 국방 AI, 아르토에이아이 공개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5.27 15:08

기사 3줄 요약
- 1 아르토에이아이, 국방용 음성인식 AI 공개
- 2 인터넷 없이 소음 속에서도 1초 내 명령
- 3 MADEX 2025서 선보여, 향후 분야 확대
전쟁터 한복판, 시끄러운 소음 속에서도 목소리만으로 명령을 내리는 기술이 등장했습니다. 바로 국내 스타트업 아르토에이아이가 개발한 국방용 온디바이스(On-Device) 인공지능(AI) 음성인식 솔루션입니다. 이 기술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 해양-방산 전시회 ‘MADEX 2025’에서 처음으로 공개되어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아르토에이아이는 2024년에 설립된 신생 기업이지만, ‘끊김 없는 전장 음성 인터페이스’라는 목표 아래 꾸준히 기술을 개발해 왔습니다. 이번에 선보인 솔루션은 단순히 목소리를 알아듣는 것을 넘어, 주변 소음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특정 키워드를 감지하는 기능까지 하나로 합쳐진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극심한 소음 환경에서도 음성 명령의 정확도를 크게 높여준다는 점이 주목할 만합니다.
그래서 뭐가 다른 건데?
이 기술의 가장 큰 장점은 인터넷 연결 없이 기기 자체에서 모든 기능이 작동한다는 것입니다. 마치 스마트폰의 음성 비서가 인터넷 없이도, 그것도 아주 시끄러운 공사장 한복판에서도 우리 말을 정확히 알아듣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덕분에 1초 안에 실시간으로 음성 명령을 처리할 수 있으며, 이는 기존 클라우드 기반의 상용 엔진보다 뛰어난 성능입니다. 이러한 특징은 전술, 정비, 해양 통신 등 특수한 군사 분야에서 매우 유용합니다. 통신이 갑자기 끊어지거나 보안이 매우 중요한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명령을 내리고 정보를 검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현장의 군인들이 더 빠르고 정확하게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이게 왜 중요한 건데?
전쟁터와 같이 열악한 환경에서는 네트워크에 의존하지 않는 온디바이스 음성인식 기술이 필수적입니다. 통신이 두절되면 아무리 좋은 무기가 있어도 제대로 활용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아르토에이아이의 기술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우리 군의 작전 수행 능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정호 아르토에이아이 대표는 “MADEX 2025를 시작으로 국내외 방산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기술을 실제 제품으로 만들고, 앞으로는 항공, 해양, 우주와 같이 더 위험하고 극한 환경에서도 활용될 수 있도록 기술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단순한 음성인식 기술을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의 안전과 편의를 지켜줄 핵심 기술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여줍니다.앞으로 어떻게 되는 거야?
아르토에이아이의 국방용 온디바이스 AI 음성인식 솔루션은 이제 시작 단계에 있지만, 그 잠재력은 매우 큽니다. 앞으로 이 기술이 더욱 발전하고 널리 활용된다면, 영화에서나 보던 미래 전장의 모습이 현실이 될 수도 있습니다. 물론 기술의 발전과 함께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문제점에 대한 고민도 필요하겠지만, 우리나라 국방 기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이러한 첨단 기술의 등장은 단순히 군사력을 강화하는 것을 넘어, 관련 산업의 발전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습니다. 아르토에이아이의 도전이 앞으로 우리 생활에 어떤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 기술로 만든 똑똑한 AI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편집자:
이도윤 기자
제보·문의:
aipick@aipick.kr

부키와 모키의 티격태격
찬/반 투표
총 투표수: 0전투용 AI 음성인식, 국방력 강화에 필수적인가?
필수적
0%
0명이 투표했어요
불필요
0%
0명이 투표했어요
댓글 0개
관련 기사
최신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