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반도체 어쩌나…” 미·중 초격차 기술 공개, 추월 위기 현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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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6.04 19:15

기사 3줄 요약
- 1 미·중 반도체 기업, 최첨단 기술 연이어 공개
- 2 한국 반도체, 기술 경쟁 심화로 위기 직면
- 3 반도체 산업 육성 위한 정부 지원 시급성 대두
최근 미국과 중국의 반도체 기업들이 무서운 속도로 최첨단 기술을 선보이며, 반도체 강국 한국의 위상을 흔들고 있습니다. 마치 공상과학 영화에서나 보던 기술 발전이 현실이 되는 듯한 상황입니다. 이대로 가다간 한국 반도체가 경쟁에서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요즘 반도체 시장,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고?
중국의 반도체 설계 회사 리쉰커지는 최근 자체 기술로 개발한 6나노미터(nm) 공정 기반의 PC용 그래픽처리장치(GPU)를 공개했습니다. 3년이 넘는 연구 끝에 독자적인 기술력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반면, 한국은 이 GPU 분야에서 아직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어 대조를 이룹니다. 미국의 마이크론 역시 가만히 있지 않았습니다. 이 회사는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보다 한발 앞서 6세대 10나노급 저전력 D램(LPDDR5X)을 세계 최초로 고객사에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도 안심할 수 없는 경쟁이 시작됐음을 알리는 신호탄과 같습니다.그럼 한국은 지금 뭘 해야 하는 거야?
이러한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선 정부의 적극적인 반도체 산업 육성 정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의 1호 공약이기도 한 '반도체 산업 육성'을 빠르게 현실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단순히 구호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지원책 마련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전문가들은 반도체 기업들이 마음 놓고 연구 개발에 투자하고 생산 시설을 늘릴 수 있도록 세금 혜택을 대폭 늘리고, 불필요한 규제는 과감히 풀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또한, 반도체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인재를 키우고, 해외의 우수한 인재를 적극적으로 데려오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마치 국가대표팀을 꾸리듯, 최고의 선수들을 모으고 훈련시켜야 한다는 것입니다.전문가들은 뭐라고 말하는데?
박재근 한양대학교 융합전자공학부 교수는 “새 정부 출범 직후 가장 시급한 과제는 반도체특별법의 조속한 통과”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법을 통해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용인이나 구미 같은 국가첨단산업단지에 필요한 전기, 물 등의 인프라 지원 근거를 확실히 마련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법적인 뒷받침이 있어야 정책이 힘을 받고 꾸준히 추진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일부 정부 지원이 결정된 상태지만,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입니다. 보다 강력하고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여 한국 반도체 산업이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야 합니다. 마치 마라톤 선수가 마지막 스퍼트를 내듯, 지금이 바로 한국 반도체 산업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순간입니다.앞으로 한국 반도체, 괜찮을까?
미국과 중국의 거센 도전 속에서 한국 반도체가 과거의 영광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정부의 신속하고 과감한 정책 지원, 기업들의 끊임없는 기술 혁신 노력, 그리고 우수한 인재 확보가 삼박자처럼 어우러져야 합니다. 지금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한다면, 한국 반도체 산업은 더욱 강력한 경쟁력을 갖추고 미래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국제 정세나 공급망 문제 같은 외부 변수도 고려해야 합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스스로의 노력과 의지입니다. 지금의 ‘골든 타임’을 놓치지 않고 총력을 기울인다면, 한국 반도체 산업의 밝은 미래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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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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