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거워서 못 쓰겠다”던 비판에…애플, 비전 프로의 결정적 반격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10 09:37

기사 3줄 요약
- 1 애플, 비전 프로 업그레이드 버전 올해 안에 출시 예고
- 2 M4 칩으로 AI 성능 높이고 새 스트랩으로 착용감 문제 개선
- 3 기업 시장 우선 공략 후 2027년 저가형 모델로 대중화 목표
애플의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가 올해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옵니다. 첫 출시 이후 높은 가격과 무거운 무게, 부족한 즐길 거리로 외면받았던 아쉬움을 털어내기 위한 움직임입니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단순한 성능 개선을 넘어, 사용자들의 가장 큰 불만이었던 지점들을 정면으로 돌파하려는 애플의 의지가 담겨있습니다. 이를 통해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MR 시장의 주도권을 되찾아오겠다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뭐가 달라지는데?
신형 비전 프로의 가장 큰 변화는 바로 '두뇌'에 해당하는 칩입니다. 기존 M2 칩 대신 최신 아이패드와 맥북에 들어가는 M4 칩을 탑재합니다. 이는 인공지능(AI) 기능을 더 빠르고 똑똑하게 처리하기 위함입니다. 사용자들이 가장 고통스러워했던 '무게' 문제도 해결책을 찾았습니다. 기기 무게 자체를 줄이는 대신, 머리에 가해지는 압박을 줄여주는 새로운 디자인의 스트랩을 도입해 착용감을 크게 개선할 예정입니다.근데 왜 갑자기 기업용?
애플은 이번 업그레이드를 일반 소비자보다 기업 고객에 집중하는 기회로 삼을 계획입니다. 비전 프로를 활용해 직원 교육, 제품 디자인, 원격 회의 등 업무 효율을 높이는 시장을 먼저 공략하겠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올 연말 공개될 새 운영체제 '비전OS 26'에는 눈동자만으로 화면을 내리는 기능이나 가상 위젯 같은 새로운 기능이 추가됩니다. 이런 기능들은 업무 환경에서 비전 프로의 활용도를 더욱 높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앞으로는 어떻게 될까?
애플의 진짜 승부수는 2027년에 나올 전망입니다. 무게와 가격을 대폭 낮춘 대중적인 모델(코드명 'N100')을 출시해 본격적으로 시장을 확대하겠다는 장기적인 계획을 세웠습니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AI 경쟁에서 다소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는 애플이 비전 프로를 통해 반전을 꾀하는 중요한 첫걸음입니다. 과연 애플이 비전 프로로 '미래의 기술'을 현실로 만들 수 있을지 모두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편집자:
이도윤 기자
제보·문의:
aipick@aipick.kr

부키와 모키의 티격태격
찬/반 투표
총 투표수: 0비전 프로의 기업 시장 공략, 성공할까?
성공
0%
0명이 투표했어요
실패
0%
0명이 투표했어요
댓글 0개
관련 기사
최신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