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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의 실리콘밸리 습격” 직접 투자 거점 설립, 첫 픽은 영상 AI 유망주!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6.08 11:14
“네이버의 실리콘밸리 습격” 직접 투자 거점 설립, 첫 픽은 영상 AI 유망주!

기사 3줄 요약

  • 1 네이버, 美 실리콘밸리에 투자 법인 '네이버 벤처스' 설립
  • 2 첫 투자 대상, 비디오 AI 스타트업 '트웰브랩스' 선정
  • 3 글로벌 AI 경쟁력 강화 및 북미 시장 공략 본격화
네이버가 미국 IT 기술의 심장부, 실리콘밸리에 직접 깃발을 꽂았습니다. '네이버 벤처스'라는 이름의 새로운 투자 회사를 만들고, 그 첫 번째 파트너로 비디오 AI 분야에서 주목받는 스타트업 '트웰브랩스'를 선택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투자를 넘어서, 글로벌 AI 시장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겠다는 네이버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신호탄입니다.

네이버는 왜 실리콘밸리로 갔을까?

네이버가 태평양을 건너 실리콘밸리에 투자 거점을 마련한 이유는 명확합니다. 바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과 인재들이 모이는 곳에서 AI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기 위해서입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기술과 혁신의 산실인 실리콘밸리에서 역량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요즘처럼 스타트업들이 투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 네이버가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도 내비쳤습니다. 지난 5일(현지 시간)에는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과 최수연 대표 등 핵심 경영진이 직접 실리콘밸리를 찾아 현지 스타트업 관계자들과 만나는 행사를 열기도 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센드버드, 몰로코 등 이미 실리콘밸리에서 성공 신화를 쓰고 있는 한국계 스타트업 대표들도 참석해 네이버의 새로운 도전에 힘을 보탰습니다. 이해진 의장은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함께 성장하는 AI 생태계를 만들겠다"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첫 투자 '트웰브랩스', 어떤 회사길래?

'네이버 벤처스'의 첫 투자 대상으로 선정된 '트웰브랩스'는 영상 속 내용을 사람처럼 이해하고 분석하는 똑똑한 AI 기술을 개발하는 회사입니다. 예를 들어, "강아지가 공을 가지고 노는 장면 찾아줘"라고 말하면, 수많은 영상 속에서 해당 장면을 정확히 골라내는 식입니다. 이런 영상 이해 AI 기술은 앞으로 유튜브 같은 동영상 플랫폼은 물론, 교육, 보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네이버는 트웰브랩스와의 협력을 통해 자체 AI 서비스의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사업 기회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네이버가 가진 방대한 데이터와 서비스 경험이 트웰브랩스의 기술과 만나면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김남선 네이버 전략투자부문 대표가 이끄는 '네이버 벤처스'는 이달 중 공식 출범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입니다.

네이버의 도전, 우리에겐 어떤 의미일까?

네이버의 이번 실리콘밸리 진출과 투자는 국내 IT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국내 스타트업들이 해외 시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는 셈입니다. 또한, 네이버의 AI 기술이 발전하면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네이버 서비스들도 더욱 편리하고 스마트해질 수 있습니다. 물론, 실리콘밸리는 전 세계 쟁쟁한 기업들이 경쟁하는 치열한 곳이라 네이버의 도전이 쉽지만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네이버가 그동안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다면, 국내 기술 생태계 전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네이버가 실리콘밸리에서 어떤 새로운 이야기를 써 내려갈지 주목됩니다.
편집자: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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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의 실리콘밸리 진출, 성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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