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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5만 조회수 대박! 신세계 AI 광고, 매출 14% UP 진짜 비결은?”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6.08 17:09
“675만 조회수 대박! 신세계 AI 광고, 매출 14% UP 진짜 비결은?”

기사 3줄 요약

  • 1 더에스엠씨, AI 광고로 신세계 매출 14% 급증시켜
  • 2 핵심은 AI 기술 내재화, 자체 전문 조직 운영
  • 3 광고 제작 효율 높이고 사용자 참여 극대화
광고계에 AI 바람이 거셉니다. 특히 국내 한 광고회사가 AI를 활용해 신세계그룹 광고를 제작, 매출을 14%나 끌어올린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입니다. 단순히 AI 도구를 사용하는 것을 넘어, 회사 내부에 AI 기술을 완벽히 녹여낸 'AI 내재화'가 성공의 열쇠였다고 하는데요. 광고 콘텐츠 전문 기업 더에스엠씨의 이야기입니다.

진짜 AI 광고는 뭐가 다를까?

더에스엠씨는 지난해 신세계그룹의 '랜더스 쇼핑페스타' 영상 광고를 제작해 누적 조회수 675만 회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는 랜더스 광고 역사상 최고 성적으로, 2024년 신세계 랜더스 페스타 매출 역시 전년 대비 14%나 증가하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신세계그룹의 수많은 계열사를 각각 만화 캐릭터로 만들어 스토리가 있는 영상 광고를 선보인 것이 주효했습니다. 특히, 가장 마음에 드는 캐릭터에 투표하는 이벤트에는 3주 동안 무려 10만 명이 참여했습니다. 이는 AI를 활용한 시각화가 소비자들에게 얼마나 강한 인상을 남기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소비자에게 강한 인상을 주기 어려웠던 기존 마케팅의 한계를 AI로 극복한 것입니다. 크리스피크림 도넛의 '오글대선' 광고 캠페인도 AI를 활용한 재미있는 기획으로 주목받았습니다. 오리지널 글레이즈드 도넛을 맛있게 먹는 4가지 방법을 AI로 시각화한 이 광고는 캠페인 영상 조회수 98만 회, 관련 투표 31만 명 참여라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단순한 이벤트 이상의 차별화된 반응을 이끌어낸 것입니다.

광고 회사에 AI 비밀 조직이 있다고?

이러한 성공 뒤에는 더에스엠씨의 'AI 내재화' 전략이 있었습니다. 많은 광고 회사가 AI 활용을 외부 업체에 맡기는 것과 달리, 더에스엠씨는 내부에 AI 전문 부서를 두고 기술과 콘텐츠 모두를 직접 챙기고 있습니다. 이 AI 전문 부서는 AI 스튜디오, AI 개발 조직, AI 콘텐츠 기획 조직으로 구성되어 캐릭터 모션부터 배경 제작, AI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서비스 개발, 소셜 플랫폼용 인터랙티브 콘텐츠 기획까지 담당합니다. 놀라운 점은 AI 부서 대부분이 영상 관련 전공자임에도 불구하고, 스테이블 디퓨전, 미드저니, 런웨이 같은 AI 도구 활용법을 자발적으로 학습해 실무에 적용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기술과 콘텐츠를 함께 고민하며 AI 역량을 키워온 덕분에, 복잡하거나 대규모 작업도 내부에서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습니다.

AI 광고, 앞으로 어떻게 바뀔까?

더에스엠씨 관계자는 "광고는 한정된 예산으로 눈에 띄는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한데, AI를 활용하면 제작 비용과 시간이 대폭 줄어들어 효율적인 예산 분배가 가능하다"고 말합니다. 실제로 AI를 광고 제작에 도입함으로써, 기업들은 더 적은 비용과 시간으로 더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 더에스엠씨는 현재 260여 곳에 달하는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으며, AI 기술을 광고 제작뿐 아니라 자체 콘텐츠 제작으로 확장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또한, 매년 구글, 메타 등 빅테크 관계자를 초청하는 '포스트 포럼'을 열어 콘텐츠 업계 및 AI 관련 최신 정보를 공유하며 업계 발전을 이끌고 있습니다. AI 기술이 광고 산업의 미래를 어떻게 바꿔나갈지, 더에스엠씨의 행보가 더욱 주목됩니다.
편집자: 이도윤 기자
제보·문의: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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