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통역사 긴장해!” 플리토 AI 통역, 언어 장벽 정말 사라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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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6.18 06:42

기사 3줄 요약
- 1 플리토 AI 통역, 국제 행사서 언어 장벽 해소 기대
- 2 최대 38개국어 지원, 비용 절감 및 사용 편의성 강점
- 3 번역 속도, 정확도 한계 등 개선 과제도 남아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말도 안 통하는 외국인과의 소통이 점점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등장한 플리토의 '라이브 통역' 서비스는 이러한 변화를 직접 경험하게 해주는 좋은 예시입니다. 이 서비스는 국제회의나 세미나 같은 큰 행사에서 여러 나라 말을 실시간으로 통역해줘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플리토 '라이브 통역'은 최대 38개 언어를 지원하며, 이미 '2024 세계지식포럼'이나 '구글 APAC 앱 서밋' 같은 국제적인 행사에서 그 성능을 인정받았습니다. 최근 IT조선이 주최한 '2025 디지털금융포럼'에서도 참가자들은 이 AI 통역 서비스를 직접 사용해보고 놀라움을 표현했습니다.
그래서, AI 통역이 얼마나 잘하는데?
플리토 '라이브 통역'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뛰어난 음성 인식 능력과 자연스러운 번역입니다. 행사장에서 발표자가 하는 말을 거의 실시간으로 알아듣고, 다른 언어로 바꿔 화면에 보여주거나 소리로 들려줍니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QR 코드만 찍으면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웹으로 바로 통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합니다. 특히 이 서비스는 'CT 엔진'이라는 자체 개발 AI 엔진을 사용합니다. 덕분에 일반적인 대화뿐 아니라 금융이나 IT 같은 전문 분야의 용어도 미리 학습시켜 행사 현장에서 더욱 정확하고 매끄러운 통역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발표 내용에 포함된 특정 인물의 이름이나 전문 용어도 놓치지 않고 정확하게 인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근데, 아직 사람만큼은 아니지?
물론 AI 통역이 아직 완벽한 것은 아닙니다. 가장 큰 숙제는 역시 '속도'와 '미묘한 표현'의 문제입니다. 한국어와 영어는 문장 구조가 완전히 달라서, 한 문장이 끝나기 전에는 완벽한 번역이 어렵습니다. AI는 사람처럼 문장 중간에 순서를 바꿔가며 센스 있게 통역하기보다는, 문장 전체가 입력된 후 번역을 시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발표자의 말과 통역된 내용이 화면에 나타나기까지 약간의 시간 차이가 느껴질 수 있습니다. 또한, 가끔 앞서 번역된 문장이 뒷 문장의 맥락에 따라 수정되는 경우도 있어 실시간으로 내용을 따라가는 데 약간의 혼란을 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인 의미 전달에는 큰 무리가 없는 수준이라는 평가입니다.앞으로 진짜 통역사 없어지는 거 아냐?
플리토의 '라이브 통역'을 경험한 사람들은 AI 기술의 발전에 놀라움을 표하며, 언어의 장벽이 생각보다 가까이 허물어지고 있음을 느꼈다고 합니다. 아직은 전문 통역사의 섬세함이나 순발력을 완전히 따라잡지는 못하지만, 많은 상황에서 충분히 실용적인 수준에 도달했습니다. 특히 여러 언어가 동시에 필요한 대규모 국제 행사에서는 비용 효율성 측면에서도 큰 장점을 가질 수 있습니다. 물론 AI 통역 서비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사전 준비도 중요합니다. 행사 전에 전문 용어를 AI에게 충분히 학습시키고, 발표자도 명확한 발음과 문장으로 말한다면 훨씬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플리토의 '라이브 통역'은 앞으로 언어 장벽 없는 세상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사진 출처: 플리토, 플리토의 ‘라이브 통역’ 서비스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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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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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통역으로 되면 정말 편리할거같기는 해요! 실제 외국분들이 얘기하는것을 바로바로 알아듣는게 진짜 좋은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