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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비 찍는 시대 끝?” 네이버 지도 AI, 알아서 척척 목적지 안내

댓글 2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6.20 14:33
“네비 찍는 시대 끝?” 네이버 지도 AI, 알아서 척척 목적지 안내

기사 3줄 요약

  • 1 네이버 지도, AI 자동 목적지 추천 기능 출시
  • 2 사용자 주행 기록 기반 시간 맞춰 장소 안내
  • 3 출퇴근길 우선 적용 후 다양한 목적지 확대 예정
매일 아침 출근길, 저녁 퇴근길에 스마트폰을 켜고 습관처럼 회사나 집을 목적지로 입력하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네이버 지도가 이러한 일상적인 번거로움을 덜어줄 새로운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바로 인공지능(AI)이 사용자의 이동 패턴을 학습해 자동으로 목적지를 추천하고 길 안내까지 시작하는 서비스입니다. 이 기능 덕분에 이제 운전자는 출발 시간에 맞춰 네이버 지도 앱을 켜기만 하면, AI가 알아서 자주 가는 곳으로 안내해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마치 개인 비서가 생긴 것과 같습니다.

AI는 어떻게 내 마음을 읽을까?

네이버 지도의 ‘AI 자동 목적지 추천 기능’은 사용자의 과거 주행 기록을 바탕으로 작동합니다. 사용자가 특정 시간대에 자주 방문했던 장소를 기억해 두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평일 오전에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카플레이나 안드로이드 오토에서 네이버 지도 앱을 실행하면, AI는 사용자가 회사로 갈 시간이라고 판단합니다. 그러면 자동으로 회사 주소를 목적지로 설정하고 길 안내 화면을 보여줍니다. 오후에는 반대로 집으로 가는 경로를 안내해 줍니다. 이처럼 사용자가 별도로 목적지를 검색하거나 선택할 필요 없이 바로 경로 안내를 받을 수 있어 매우 편리합니다.

출퇴근길 말고 또 어디까지?

현재 이 편리한 기능은 주로 출퇴근 경로 안내에 우선적으로 적용되었습니다. 하지만 네이버는 앞으로 이 기능을 더욱 확대할 계획입니다. 사용자가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학원이나 피트니스센터, 마트 등 다양한 여가 시설과 생활 공간까지 AI가 알아서 추천해 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사용자는 거의 모든 일상적인 이동에서 목적지 입력의 수고를 덜 수 있게 됩니다. 네이버는 이를 통해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하여 사용자에게 차별화된 이동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포부입니다.

나만의 자동차로 꾸며볼까?

이번 업데이트에는 운전의 소소한 재미를 더하는 ‘내 차 아이콘’ 기능도 추가되었습니다. 이는 내비게이션 화면에 표시되는 현재 위치 아이콘을 사용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게 하는 기능입니다. 다양한 차종의 아이콘 중에서 자신의 실제 차량과 비슷하거나 마음에 드는 디자인을 고를 수 있습니다. 단순히 길 안내만 받는 것을 넘어, 사용자의 취향을 반영한 개인화된 화면을 구성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런 작은 변화가 운전자에게는 시각적인 즐거움을 주고, 내비게이션 사용 경험을 한층 풍부하게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정경화 네이버 지도 리더는 "이번 개편으로 AI 기술과 내비게이션 사용성 분석을 결합해 운전자의 주행 편의성을 한층 끌어올렸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앞으로도 정확하고 효율적인 길 안내는 물론,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고도화해 차별화된 이동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네이버 지도의 이러한 변화는 앞으로 우리의 이동 생활을 더욱 편리하고 스마트하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네이버는 사용자의 개인 정보 보호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주행 기록은 익명으로 처리되어 안전하게 관리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네이버)
편집자: 이도윤 기자
제보·문의: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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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자동 목적지 추천, 편리함 vs 프라이버시?

댓글 2

1일 전

이거 J 는 약간..갸우뚱할듯(?)

YN
YNLV.5
2일 전

애플은 이거 자동으로 해주던데..! 네이버도 이제 해주는구나 ㅎㅎ

1일 전

어때? 편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