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손잡으니 적군?" OpenAI, 스케일AI 전격 퇴출…다음 타깃은 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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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6.19 03:26

기사 3줄 요약
- 1 OpenAI, 메타-스케일AI 계약 후 협력 중단 발표
- 2 구글도 스케일AI와 결별설, 데이터 사업 위기
- 3 스케일AI, 맞춤형 AI 앱으로 사업 전환 모색
인공지능(AI) 업계에 큰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챗GPT 개발사 OpenAI가 데이터 공급 파트너였던 스케일 AI와의 관계를 정리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결정은 스케일 AI가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로부터 거액의 투자를 유치한 직후 나와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립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OpenAI는 이미 메타의 발표 전부터 스케일 AI와의 작업을 줄여왔다고 합니다.
더욱 발전된 AI 모델 개발을 위해 더 전문화된 데이터 공급처를 찾고 있었다는 설명입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메타와 스케일 AI의 밀월 관계가 이번 결정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OpenAI, 갑자기 왜 태세 전환?
OpenAI의 최고재무책임자(CFO) 사라 프라이어는 이전까지 스케일 AI와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시사했습니다. 그러나 메타의 투자 발표 이후 OpenAI의 입장이 바뀐 것으로 보입니다. 일각에서는 경쟁사인 메타와 손잡은 스케일 AI에 대한 견제 심리가 작용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AI 기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데이터 확보와 파트너십이 더욱 민감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스케일AI, 이대로 괜찮을까?
설상가상으로 구글 역시 스케일 AI와의 계약 중단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까지 나왔습니다. 만약 OpenAI에 이어 구글마저 이탈한다면 스케일 AI의 핵심 사업인 데이터 라벨링 사업은 큰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습니다. 데이터 라벨링은 AI가 학습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분류하고 정리하는 작업입니다. 스케일 AI 측은 메타에 특혜를 주지 않을 것이며, 고객사 기밀 정보도 공유하지 않겠다고 해명했습니다. 알렉산더 왕 CEO도 일상 업무에는 관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하지만 주요 고객사들의 이탈 움직임은 스케일 AI의 미래를 불투명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추가 분석에 따르면, 스케일 AI의 기업 가치는 15-25% 하락하고, 2025년 매출은 최대 5억 달러 감소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스케일AI의 생존 전략은?
위기 상황에 직면한 스케일 AI는 사업 방향 전환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제이슨 드로기 임시 CEO는 정부 및 기업용 맞춤형 AI 애플리케이션 구축 사업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특정 대형 AI 기업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새로운 수익원을 찾으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과연 스케일 AI가 이번 위기를 극복하고 AI 데이터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AI 업계의 데이터 중립성과 신뢰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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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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